안녕하세요!! 루리테일입니다~~
요새 SIHH덕분에 하루에도 열두번씩 타포를 들락날락 하고 있네요
예거에서 멋진 아이들이 참 많이 나왔더군요....하지만 현실은 그냥 구경만 하는걸로 만족을 한다는....
요새 미국 날씨가 예전과는 달리 아주 추운데요...(북부, 그리고 동부가 아주 난리가 났죠)
그 세력이 이곳까지 뻗어서는... 이곳도 그리 따뜻하지는 않습니다ㅜㅜ
그 이유인지는 몰라도 MCDC NS를 조금 멀리 했었는데
요새 예거소식을 많이 접하다보니....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가 손에 잡히더라구요^^ 물론 스트랩으로 바꿔주면 간단히 될 일이지만
그게그게... 귀차니즘이....하..하..하..
사진은 저번주 금요일에 학부생들을 데리고 필드트립을 갔을때 애들이 흩어진 틈을타서... 촥촥촥 찍어재꼈습니다. ㅎㅎ
사실 NAVY SEAL 이라는게....꼭 바다만을 포함하진 않죠... 엄연히 Land가 포함되어있으니까요
울창? 까지는 아니지만 장소와 어울리는것 같아서 무언가에 홀린듯이 찍었네요
우선... 비루한 제 손목과 콜라보레잇 하여서 한장 시작합니다 ^^
참으로 기본에 충실한 착샷입니다.
이곳은 동네에 있는 자그마한 (미국 기준) 공원인데 산책로와 동식물들의 구성이 좋아서
필드트립 오기엔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쓰러진 나무 그루터기 위에서 한장.
2004년에 큰 허리케인이 온 후 많은은 나무들이 쓰러졌습니다. 그걸 깨끗히 치우거나 그대로 방치하지는 않고
산책로에 방해되는 부분만 잘라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썪어가죠.
"넌 너의 MCDC NS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크크크 살리고 싶다면 혼자 와라..... Let's play the game."
"내가 꼭 구출해서 돌아가겠소... 믿고 맡겨주시오!"
"장소를 옮기도록 하지.... 위치는 거미줄이 쳐져있는 나무로 오면 될 것이야... 하지만 거미줄이 쳐진 나무는... 온 사방에 있지..."
"시계는 무사한건가? 좀더 가까히서 찍은 사진을 보여줘!!"
"거 참 의심도 많은 친구로군.... 자.... 네 시계는 여전히 째깍째깍 숨을 쉬고 있다네...."
오오..... 마침내 구출에 성공했군요.... 참... 뻘글인듯 합니다...
제 스스로 오글거리네요 ㅋㅋㅋ
구출 기념으로 선그라스와 함께 한장...
각도바꿔서 다시 한장....
무사히 MCDC NS를 구했으니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제 손목에 얹고.... 집으로...아니 실험실로...ㅜ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신기한 현상 하나 올려드립니다.
무슨 현상인지는 모르겠으나 태양 주면에 무지개 비슷한것이 태양주위로 원을 만들었더군요.
참고로 폰카여서 모아레 현상이라던지 카메라 센서의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맨눈으로 봐도 저랬거든요... 같이갔던 학생들 모두 신기하다며 다들 핸드폰을 꺼냈죠...ㅎㅎ
그럼 불금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