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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 밤...새벽두시경 홈쇼핑tv를 보면서 맘에 드는 상품이 있어 전화로 주문을 하여
물건을 주문완료했습니다. 그쪽에 제 전화번호가 기록에 남아있어선지 상담원이 제이름과 전화번호를
다알고있더군요.......전화번호는 번호이동한 새로운 번호로 다시 가르켜주고 신용카드 결제가 아니라
무통장 일시불로 결제하겠다..뭐 이런 얘기를 하니 상담원이 "그럼 쇼핑몰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드릴께요"하고
서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10분이 넘어도 주기로한 문자가 않오길래 다시 홈쇼핑에 전화를 거니까 전화를 받은 다른 상담원이 하는말이
제가 아까 주문한 기록이 하나도 없다고 그렇더군요..
저: 예? 아까 분명 상담원과 통화해서 주문완료했습니다.
상담원: 주문기록 없는데요...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저: XXX입니다.
상담원: 저희 쪽에 고객님 성함이 없는데..혹시 전화번호는 어떻게 되시죠?
저:010 ... ....입니다..
상담원: 어...그런 전화 번호도 없느데요..
저: 아까 먼저 통화한 상담원이 제 이름과 전화번호를 미리 알고 있던데요?...
상담원:...어.음...그럼 주민번호를 가르켜 주시겠습니까? 다시 한번 확인해볼께요..
저:xxxxxxxx-xxxxxxx입니다.
상담원: 고객님 죄송한데 고객님, 고객님에 대한 기록이 저희 쪽에 하나도 없는데..어떡하죠?
다시 주문받아 드릴까요?
저:(뭐...이런 경우가 다있어...기분나쁘네...)아니요 됬습니다. 다음에 다시 하겠습니다.
이렇게 통화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끊고 나서 처음엔 홈쇼핑이 너무 성의 없는것같아서
기분나쁘네..하고 생각하다가 순간..'이건 무슨 경우지?'하는 약간 오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회원님들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