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이 참여했던 역사적 앨범

we are the world(1985) 입니다. 퀸시존스 프로듀싱  마이클잭슨(작사/작곡) 라이오넬리치(작곡)

처음 기획자는 미국의 가수이자 인권운동가인 해리 벨라폰테라고 합니다.

그는 에티오피아의 기아 난민들에 관한 뉴스를 보고 거물 매니저 켄 크라켄과 함께 무보수 자선앨범 제작

에 함께 할 가수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마침내 마이클잭슨 등 45명의 가수가 참여하게 된거죠.

녹음은 1985년 1월 28일 할리우드의 A&M 스뉴디오에서 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는데 모 가수의

매니저가 "곡이 로커에게 걸맞지 않다" 고 불만을 토로하는등 녹음과정이 순탄치 않았지만 역시 대형

가수들답게 모든 녹음을 12시간만에 끝냈다 합니다. 

두달뒤인 1985년 3월 7일에 앨범이 발매되었는데 첫주에 무려 80만장이 팔리고 미국내 각종 음악차트 및

뮤직비디오 분야에서 4주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단일곡으로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7백만장이상

이 팔린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결과 2억달러(한화 약 2000억원)을 모금해 아프리카 기아,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모금액으로 쓰였습니다.

30년이 다되어가는 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요즘 걸그룹이나 아이돌그룹의 노래에서 느낄수 없는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