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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이곳에서 눈팅을 하다보니 시계도 후덜덜 배경이 되는 차도 후덜덜...
저 같은 봉급쟁이들은 "내가 올 곳이 못되는 구나'라는 마음도 생기더군요... ㅠㅠ
그런 사람들에게 활짝 열려있는 길이 바로 '어둠의 경로'가 아닐까 합니다.
일명 짝퉁시계... 그래서 저도 예전에 짜브마리너(?)도 사보았습니다.
하지만 시계를 보면서 '아 이쁘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결국엔 마음 속 깊은 곳에선(그리 깊진 않지만..;;)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그 작은 부족함을 위해서 100배 정도의 금액을 투자해야 하는데 그게 과연 합리적일까 라고 물어보면 또 그건 아닌 것 같죠..
돈이 조금 모이면... 하나 사?? 말아??? 나도 하나 정도는.... 아냐.. 도대체 그게 몇달치 월급이야... 아니 사놓고 나중에 되팔면 되잖아.. 잘만 팔면 본전으로 팔 수 있진 않을까?? 수백번 수천번 머리속을 시계가 들어왔다 나갔다 합니다.
물론 돈이 많은 분들이야 그게 큰 부담이 아니시겠지만 저같은 봉급생활자들에게 있어서 시계란 자신의 몇달치 월급에 해당되니 그건 정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죠...
돈은 없지만 좋은 시계를 차고자 하는 마음을 단지 허영심이라고만 표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건 모든 인간의 공통된 관심사 이며 시계는 충분히 그럴만큼 아름다우니까요....
두서 없이 적다보니 글이 중간에 방향을 잃었네요...
시계는 참 아름답습니다.
P.S)여자들이 보면 기가 찰 소리지만.... 명품백에 대해서 누가 이런 논리를 핀다면 전 욕을 한바가지 해 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