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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거래 시, 직거래/우편거래 에 관한 짧은 이야기 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때 까지 지방에서 자라서..... 서울에 대한 무서움이 편견처럼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코 베어간다니까 무서웠죠......
여느 고등학생처럼 스니커즈를 좋아해서 스니X즈컬렉션 같은 사이트 장터도 보곤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사고싶은 신발이 나왔는데......"직거래 only" 라는 겁니다.
후..... 포항에서 서울까지 신발사자고 5시간 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왜 이사람은 굳이 직거래만 할까.... 생각하다 번쩍!!
'아..... 직거래시 친구를 대동해서 나와서 제가 나갔을때 저의 돈을 갈취! 할수도 있겠구나...'
라는 정말 말도안되는 걱정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밖에 안나오죠;ㅋㅋㅋ
그러나 역시 몇년간의 거래에서 느낀바는 직거래가 최고입니다.
직접 상태도 볼 수 있고, 판매자/구매자 간의 보이지 않는 유대관계도 형성될 수 있으며,
간혹 판매자가 여기까지 왔는데 미안해서 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이제는
마음에 안들면 맘편하게 거절합니다. (물론 커피 한잔 대접해 드리구요..)
우편거래나 고속버스 택배거래는 지인 아니면 거의 해본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회원님들도 비록 먼 곳에 계시겠지만, 한번씩 모임이나 거래를 빙자하여 상경벙개 때려주신다면
여친을 마다하고 만나러갈 자신 있습니다.ㅎㅎㅎㅎㅎ
저도 작년, 올해.. 대구에 몇번 내려간 적이 있었습니다만, KTX타면 정말 금방이더라구요
마음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입니다.ㅎㅎㅎ
일요일에 외출도 못하고 엄한 자격증 공부하다가 TF가 궁금해서 잠시 들어와서
글남기고 갑니다^-^
모두모두 주말 잘 마무리 하세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