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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아침에 제가 그친구에게 문자메세지를 남겨놓았습니다.
" 제 남동생이 했던 말. '자신감을 잃은 수컷만큼 이세상에 불쌍한 존재는 없다.'
설령 당신을 잃는다해도 절대 내 자신감만은 잃지 않겠습니다.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었던 당신에게 감사하며
좋은하루 보내길 바라면서. - 사랑꾸러기" 라고요.
그랬더니 ..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 그냥 장난기가 발동해서 약올려보려고 했던건데 일이 커졌다네요.
상처줘서 미안하고 절 좋아한다면서 하트.. (좋아한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들은것은 처음입니다.)
아마 그런것같아요.
처음엔 놀려줄 생각이었겠지만 여자들 심리가..
항상 확인하고 싶어하잖아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확인받고 싶어하죠.
그리고 감정이입도 되다보니.. 밤중이고 해서.. 그랬던것같아요.ㅎㅎ
여자들은 그런것같아요. 분위기에 약해서.. 헤어지자는 말도 밤중에 심각하게 분위기 만들어놓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꺼내면 좀 더 빨리 수긍하더라구요..
어쨌든 확실히 마음을 알았으니 지금까지처럼 당당한 모습을 보여야겠네요.
결과적으로 염장이 된건가요? ㅎㅎ 대신 사죄의 의미로 저의 사랑이야기 2탄을 올려놓겠습니다.
(점심시간 이용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