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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12시꺼 예약해서 와이프 출근시키고 바로 영화보러 갔습니다.
역시 오전에 도착하니 주차장도 한산하고 좋더군요.
푸드코트에서 식사하고 상큼한 레모네이드 한잔 들고 2012 관람했습니다.
양옆으로 커플이 앉아있는데 운이 없는지 체격이 좋은 여자분이 양쪽에 앉으셔서 좀 좁았습니다.
근데 좌측에 앉은 커플이 자꾸 꼼지락거리는데 뭐하는지 힐끔힐끔 쳐다보니...
예상했던데로 영화는 안 보고 쪽쪽거리느라고 정신없더군요. 자리 잘못 골랐습니다.
2012가 러닝타임이 굉장히 긴 영화인데 거진 160분이 다되는시간동안 견딜라니 괴로웠습니다.
영화에 집중도 안되고, 한 30분은 졸은 거 같네요. 오히려 조는 시간이 행복했다는ㅎㅎ
물론 그 커플이 불타는 시기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영화관에서는 좀 안 그랬음 좋겠습니다.
쪽쪽은 둘만의 공간에서 했으면 좋겠네요ㅋㅋㅋ
와이프가 아직 퇴근시간이 안 되서 엑박 쪼금 하다가 데리러 가야겠네요.
회원님이 제가 새벽에 남긴 글에 댓글로 수고했다라고 한마리 해주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오늘은 차문도 열어주고 꼭 안아주면서 수고했다라고 말할겁니다. 와이프가 저 귀여워해주겠지용??ㅎㅎ
오늘은 아사이 생맥주나 마시러 갈까 생각중입니다. 주말에는 꼭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나네요.
생맥주 사진 한잔 올려보아요. 요기는 남산입니다. 갈때마다 꼭 두어잔 마시고 온다는...
맛이 꽤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