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커피 & 리즈 깁밥 Submariner

안녕하세요 메디치 입니다.

요즘 자주 가는 커피 & 김밥 집이 있어서 소개 겸 포스팅합니다.

일단 커피는 이태원에 위치한 Wonder Coffee 라는 곳 인데요,

위치는 이태원 부짜 피자 골목입니다. 아우디 매장 바로 뒷 골목입니다.

커피도 취향따라 좋아하는 가게들이 다 다르겠지만,

이 곳은 생겼을 때 부터 쭉 자주 가게 되는 곳입니다.

이태리 로마를 여행하셨던 분들이면,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Tazza d'Oro 라는 커피집을 가보셨을 텐데요, (http://www.tazzadorocoffeeshop.com)

매주 Tazza d'Oro 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직배송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Tazza d'Oro 에서 원두를 공급받는 곳이 이제는 한 4~5군데 이상 되는 것 같은데, 

여기가 서울 중심가에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욕심쟁이라서 혼자 가도 에스프레소 한잔, 아메리카노 한잔 혼자 다 마십니다.

사실 저렇게 두잔을 마시고 아포가토도 한잔 더 마셨네요. 저날 새벽까지 잠을 못잤습니다. ㅠㅠ

그리고, 오랜만에 Day-Date 를 착용한 기념으로 한 컷...

항상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잘 착용하지는 않지만, 

요즘 처럼 추운날에는 소매 바깥으로 살짝 삐져나오는 DD가 너무 예뻐보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Lee's 김밥이라는 곳을 들려서 포장을 해 나옵니다.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대각선 맞은편, 베스킨 라빈스 골목 안으로 조금만 직진하면 나오는 곳인데요,

작년 봄/여름 쯤 생기자마자 바로 히트를 친 김밥 집입니다. 

오랜만에 김밥 생각이 나서 들렸는데, 역시나 정말 맛있습니다. 

내용물이 참 알차요~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구요,

굉장히 작은 가게입니다. 

한 10평남짓되는 곳에 5~7명정도가 북적북적 김밥 말고 있어요.

저녁시간에 갔더니 이렇게 텅 비었습니다.

그래도 잠깐만 기다리면 바로바로 뒤에서 말아줍니다.

제가 구입한 김밥은 아니지만, 이렇게 속이 꽉 차있는 김밥입니다.

메뉴에 없는 것도 가능하면 만들어주고요, 반반 주문도 가능하고,

여러모로 융통성이 있는 곳이에요.

오랜만에 서브랑 DD랑 같이 몇 컷 남겨봤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거나

시간되시는 분들은 원더 커피나 리즈 김밥 한번 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