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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출근(사무실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해서 저녁 8시까지 근무하고...
제 직속 선임하고 달리다가 집에 오늘 새벽 5~6시 경 들어온 거 같네요.
시체로 벨벨거리다가 집사람이 해준 해장라면으로 간신히 속 차린다음 다시 자려니..
오후 4시경 와이프가 가게 나가네요ㅠㅜ 오늘 대박 바쁘다고..
술냄새가 가시지도 않고 정신줄 놓아버린 저에게 매정하게 아들을 맡기고 나갑니다.
그렇게 힘든 토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에서 같이 있으면 시간 안 갈거 같아서 무작정 그냥 집근처 백화점 나가봅니다.
배고프다는 놈...달래러 분식집 가서~
저 철판버터장조림볶음밥인가 하여튼 저 뭐시기가 전 무척 맛나더군요. 아이도 너무 잘 먹더라구요.
그러나 저 돈까스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거진 다 남겼어요.
바로 후식을 찾아서...간 밀탑...
쟤랑 저랑 각자 하나씩 시키면 다 못 먹어서 늘 하나 시키고 둘이 먹는데..
저는 그냥 밀크빙수가 좋은데 쟤는 꼭 딸기빙수만 먹어서ㅠㅜ 밀크빙수 먹어본지 너무 오래됐습니다.
쟤는 먹거나 아니면 장난감 사거나...그런게 아니면 무조건 재미없다고 짜증냅니다.
그래서 또 요기거리 찾아서 먹습니다.
저는 여기치 핫도그도 참 맛나고 레모네이드도 맛나더라구요. 종종 사먹습니다.
특히 일반 기본 레모네이드에 다른 시럽이 첨가된 테이스티드 레모네이드 참 달달허니 괜찮아요.
대충 마무리 짓고 집에 들어가려는 찰나 작은 장난감 갖고 싶다고 징징대는 바람에 토이저러스에 들립니다.
체력 참 좋아요. 저는 완전 지쳤는데...자기는 설레인답니다. 장난감 살 생각에...
제가 졌습니다. 이놈의 레고 지겹네요.
며칠전에 사준 거랑 해서 아직 개봉 못한게...요렇게 세개네요. 내일 만들어줄 생각하면 좀 갑갑합니다.
어쨋든....하루 마무리는 이렇게 잘 되었습니다.
나가서 일을 하는게 오히려 더 편한 거 같아요^^;;
와이프가 집에 들어오면서 제가 좋아하는 깐부를 가지고 옵니다. 오늘은 크리스피입니다.
이제 쿠폰 도장 8개 찍었네요. 2개 더 찍으면 마늘전기구이가 공짜입니다.
페리카나 쿠폰도 11장 모아서 하나 써야되는데...저처럼 치킨 좋아하는 회원님들 계시나 모르겠습니다.
아, 참...현대 목동에 creed 매장이 생겼더라구요.
시향해봤는데 뭐 독특함은 못 느꼈지만 쟤(제 아들)는 냄새가 너무 좋다고 하나 사자고 그러는데...
제가 꾸욱 참았습니다ㅋㅋ
직원 말로는 어벤투스가 제일 인기 좋다 그러더라구요. 맞나요?
저도 봐서 다음에 하나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저거 좀 뿌리고 나면 언니들이 좋아할까요ㅎㅎㅎ
그럼 회원님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