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년전부터 갑자기 신호 받고 정차 시나 가끔은 저속주행 중에 차 뒷편이 덜덜덜 소리를 내더군요.
근데 이게 웃긴게.. 겨울에 특히 더 심합니다.
정비소를 몇 군데 다녀봤는데도 원인을 못 찾아내더군요.
오늘 엔진오일 교환하러 정비소 가서 물어봤더니 오일 교환 끝내고 정비사 분이 동네 한바퀴 쒹 돌고 오시더라구요.
글쌔...이제까지 저를 괴롭히던 소음의 원인이..
차 트렁크 열면 트렁크 전등 바로 밑에 있는 가느다란 두개의 강선 때문이더군요.
플라스틱으로 된 홀더가 두 강선을 잡아주는 구조인데 하나가 홀더로부터 빠져 있더라구요.
별다른 조치 없이 빠진 강선을 홀더에 대고 꾸욱 누르니 딸깍하고 들어가네요.
그 이후로 소음 없습니다 ㅠㅠ
다시 차 떨리면 홀더에서 빠졌는지 확인해서 끼우라네요 ㅋㅋ
차량떨림때문에 미미교환 등 온갖 고민을 다한게 허무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