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츠비입니다.
Men’s Life 게시판 글은 처음 올리네요.
밑에 jabewalk님이 남자의 바이크로 BMW의 K1300R을 소개하셨는데
저도 진정한 남자의 모터사이클을 가지고 있어서 자랑을 해볼까 합니다.
저는 혼다 수퍼 커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사진 보시죠.
사진을 보고 배달용 시티백이네 라고 생각하신 분들.
이 바이크는 시티백 아닙니다.
혼다 수퍼 커브(Honda Super Cub) 입니다.
최신 BMW처럼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그런 모터사이클은 아닙니다만,
혼다 특유의 내구성과 훌륭한 연비, 그리고 정비성을 보유한 그런 녀석입니다.
그리고 혼다 커브를 타면 서울 시내에 못 가는 곳이 없습니다.
이 녀석을 작년 이맘때쯤 입양했는데, 그 후로 제 취미는 혼다 커브를
타고 서울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것이 되어 버렸죠.
개인적으로 참 좋은 취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토바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유투브에서 Greatest Motorcycle Ever 를 검색하시면 왜 이 조그만 오토바이가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T_bsRsQNgEY
그리고 진정한 남자라면 이런 훌륭한 모터사이클에 아무 장비나 착용할 수 없는 법이죠.
마도바(Madova)의 드라이빙 글러브, 다비다(Davida)의 헬멧, 그리고 난니니(Nannini)의 고글입니다.
살짝 보이는 저 시계를 알아보시는 분은 타임포럼의 브랜드 게시판 중 저와 같은 동에서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매일 회원님들이 올리는 게시글을 잘 읽고 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려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앞으로 틈틈히 Men’s Life 게시판에서도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기분 좋은 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