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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우선,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절친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저도 낯선 분야라 이렇게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제 절친이 결혼한지 1년 반만에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이혼사유는 경제적 문제로 인한 부부간 그리고 집안간 갈등인데요..
뭐 사업이 망했거나 남편이 노름을 했거나 주식을 해서 전재산을 날려먹었거나 한 건 아닌데,
결혼 전에 남편이 갖고 있던 약간의 빚에서 부터 발단한 마찰이 큰 싸움이 된 것 같습니다.
다들 먹고 살만한 집안이고, 남자쪽 보다는 여자쪽이 경제적으로 부유한 집안이고, 대신 직업은 남자가 좋습니다.
문제는 여자가 너무 친정에 의존해서 친정엄마, 언니 말만 듣고 있고,,, 남편 말은 무시하고 남편도 무시하는 형국입니다.
제 친구는 이 파국에 이르기 전에도 이혼 생각을 하다가도 이제 겨우 100일 지난 아이 생각을 하며 참았다고 하는데, 자꾸 자존심 건드리는 처가 식구들과 자기 편을 들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 처가 식구들 편을 들고 있는 와이프를 보면 더 이상 못참겠다고 합니다.
...
결혼도 이혼도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하는 것일텐데요. 무조건 참고 사는 것도 능사는 아닐테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보다 현명한 선택이 될지,,, 경험 있으신 분, 또는 옆에서 이런 케이스를 보신 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