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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 3629  비공감:-16 2013.12.04 15:23

밑에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생각한 것을 끄적여 놓은 오갈입니다.

출근해서 보니 생각보다 많은 답변이 있네요. 일일이 답변을 쓰기 좀 부담스러워서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시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친구가 갑자기 뭐에 홀렸는지 뱃속의 아기도 알만큼(?) 유명하고 비싼 시계를 산다는데...

그리고 그 이유가 단순히 상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혹은 꿀리지 않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그 친구 그거 사면 앞으로 몇달은 쭉~ 힘들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을 아는데... 그냥 속이 답답~해 졌었네요.


단순하게 다시 질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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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상황에서 타포 회원님들이 생각하시는 친구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오랫동안 가까이 둔 진짜 친구 말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말을 해 주시겠습니까? 


아무리 제가 시계를 좋아하고 내 친구도 시계를 산다는데 앞뒤 안가리고 그래 그건 굶어도 사야돼!! 강추다 당장사라 라고 얘기해주는게 좋은 친구입니까?

아니면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극단적으로 비교를 해서라도 우선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만드는 친구가 좋은 친구입니까?

아니면 아무런 조언도 혹은 응원도 안하며 방관하는 것이 좋은 친구 입니까?


좋은 친구라고 붙인 이유는 친구는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입니다. 

안좋은 친구는 사실 친구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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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어떤 결정을 하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친구를 무시하고 깔아 뭉개고 자존심을 구기는 목적이 아닌

단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계에 대해서 좀 더 공부 하고 좀 더 알아보고 결정을 해보라는 식으로 

가이드 라인을 줬던 것입니다. 


연봉에 대해서 쓴건 제가 봐도 약간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는데...ㅎ 밑에 글에 보시면 "또래 친구들보다"라고 써 놓았습니다.

돈 무지하게 많이 버는 고액 연봉자라고 오해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성합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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