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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인생상담입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이직을 준비 중인데 주변의 반대가 많습니다.

 

제가 현재 일하고 있는 기업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1차 철강제조 기업입니다.

경력은 아직 1년도 안되어, 그냥 신입으로 재입사를 지원했고 운이좋게 한 기업에 입사 대기중인 상태입니다.

 

제가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일을하면서 제가 스스로 성장함이나 성취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입니다.

제가 하는일은 국내영업인데, 철강의 특성상 제가 시장을 개척할 필요도 없고, 2차 가공업체의 오더만 받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대충해도 경기가 좋으면 성과금 잔치고,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경기가 어려우면 성과금 한푼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중국발 저가공세 때문에 철강산업이 많이 어려워서 성과금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이번에 제가 가려는 회사는 중견기업입니다. 그래서 주변의 반대가 많습니다.

복합기 만드는 회사고, 연매출은 1조2천억, 당기순이익은 600억 정도의 기업이라, 사실 중견 중에서도 건실한 중견기업입니다.

같은 영업직인데, 업계 1위 기업이라 기본 연봉도 다니던 회사보다 500만원 더 많습니다. 임금인상률도 비슷합니다.

문제는 복사기 영업이 발품도 많이 팔고 힘들꺼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돈도 돈이지만, 알아주는 대기업 버리고 중견기업으로 간다는 점,

편한일 버리고 구지 더 힘든일 찾아간다는 점 때문에 반대가 많습니다.

 

저는 뭔가 영업을 좀더 제대로 배워보고 싶고, 제 능력으로 성과를 내서 성취감도 느껴보고 싶은데,

젊은 호기는 오래 못간다고 주변에서....ㅠ 나이먹으면 후회할꺼라는 말이 많습니다...

 

요약하자면

1. 알아주는 대기업, 편한일, 성취감 적음, 배우는거 적음, 500만원 적은 연봉

2. 건실한 중견기업, 도전적인일, 성취감 큼, 배우는거 많음, 500만원 많은 연봉

 

나이먹으면 편한게 최고다, 회사 간판이 좋아야 이직도 잘된다. vs 아니다, 그래도 직업은 성취감과 배우는게 있어야 한다. 퇴직하고 뭐할래?

 

그래도 타임포럼에 인생 선배님들이 많은 줄 알고있습니다.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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