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가 오늘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EAST에 새 단독 부티크를 공식 오픈했습니다. 

이로써 IWC는 애비뉴엘, 현대백화점 본점 &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이어 국내 5번째 직영 부티크를 갖게 되었습니다.  

직영 부티크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시계만 디스플레이하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브랜드의 색깔, 아이덴티티와 각 컬렉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까지도 한 공간에서 한눈에 헤아릴 수 있다는 데 있지요.

물론 일반 편집매장 등에선 볼 수 없는 부티크 익스클루시브 에디션들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기존 컬렉션의 물량도 더 많구요^^...)

해당 시계를 사고 안 사고 차원을 떠나서 시계 마니아들에겐 이왕이면 아무래도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특별하게 여겨지게 마련입니다.  

IWC의 새 갤러리아 부티크 내부는 위 사진 보시면 아시다시피 매끈하게 처리된 메탈과 나무 소재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격조있는 느낌을 살려냈습니다. 

부티크의 중심부인 쇼룸이라는 공간 자체가 아무래도 브랜드의 격을 드러내기에 구석구석 세심하게 많이 신경을 쓴 게 느껴집니다. 

매장 관계자 측의 말에 따르면 사이드에 비치된 책장마다 채워진 다양한 IWC 관련 책자들도 관심있는 분들은 편안하게 꺼내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부티크라 하면 좀 딱딱하고 선뜻 접근하기 힘든 공간이라는 선입견을 가지신 분들도 많은 줄 알지만, 사실 부티크는 어느 곳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시답니다.^^ 

더불어 이번에 오픈한 IWC 갤러리아 부티크에서는 오직 세계 주요 부티크에서만 접할 수 있는 몇 종류의 부티크 익스클루시브 에디션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 속의 시계(총 100개 리미티드 에디션임), 

45mm 레드 골드 케이스에 윤년까지 자동인식하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미닛 리피터 기능까지 갖춘 포르투기즈 그랑 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7일간 파워리저브 되는 플라잉 투르비용과 스켈레톤 처리된 다이얼을 접목한 독특한 시계, 

포르투기즈 투르비용 미스테르 스켈레트(Portuguese Tourbillon Mystere Squelette)도 만나실 수 있으며, 

레드, 블루, 그린 인덱스의 탑건 부티크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갠적으로 빅파일럿 퍼페추얼 캘린더 탑건 부티크 에디션(레드)이 너무 예쁘더군요... 흑;;; 

서울 강남권에 사시는 회원님들이나 이 근처에 용무차 들리실 일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