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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서울의 시계의 과거 메카였던 예지동이 어딘가싶어 한번 다녀왓습니다.
이젠 거의 사람인적이 드물고 가계들도 문을 닫았더라구요.
노인분들과 40대 아저씨들이 로렉스나 짝퉁 또는 세이코 정도가 주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이곳 온라인 세계를 접한 저로서는 가격 또한 현실적이지 못하고 보증서나 이런것들 모두 무시한..
그냥 노인네들 지나가다 하나 사가면 재수정도로 보이는 그런 초라한 모습이였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장인들이 활발히 일했던 곳이였을건데요..
어느 할아버지가 하나만 팔아달라고 해서... 그냥 이름도 모를 10만원짜리 시계 하나 사드렸습니다.
오늘 하나도 못팔았다고 하시길래. 그냥 작게나마 도와드리고 왔습니다.
예지동 옆을 지나 세원상가로 가보니 층층히 시계 업자분들이 그나마 성공한분들이 자리잡고 계시더라구요.
그쪽도 그닥 장사가 잘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예지동이라고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갔었는데 ㅠㅠ
마음 한켠으로 씁씁한 과거속 한장면으로 스쳐가는 오랜 필름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