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온니 워치 경매 결과 발표 !
바로 어제인 9월 28일에 끝난 워치스 & 원더스의 취재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뉴스로 올린 --> https://www.timeforum.co.kr/8194024
온니 워치의 경매도 순회 전시를 마치고 9월 28일 종료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소식 전합니다.
시계는 총 33개가 출품됐고 14개의 빈티지 매그넘 샴페인도 함께 경매에 올려졌습니다.
전체 낙찰되어 모금액은 5,0066,000 유로에 달했습니다.
관련 온니 워치 사이트 --> http://www.onlywatch.com/
경매를 주관한 앤틱쿼럼이 경매 후 바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시계는 역시 파텍 필립이네요.
추정가는 400,000~600,000유로(현재 환율로 한화로는 5억8천~8억 7천만 원대)였는데 낙찰가가 5~6배인 2,950,000유로(42억8천만 원대)입니다.
놀라운 건 이 시계가 골드 소재가 아닌 티타늄 소재란 겁니다. 파텍 필립의 경우 이런 소재로 만든 시계가 더 희귀하므로
경매에서는 이례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가지기 때문이지요.
이 시계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니 나중에 경매에 나올때는 더 높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40억 짜리 손목 시계라니...
작년 경매에서 판매된 에릭 크랩톤의 파텍 필립 시계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두번째로 높은 가격의 시계는 리차드 밀의 뚜르비용 프로토타입 요한 블래이크 시계였습니다.
추정가 450,000~500,000유로, 낙찰가는 350,000유로입니다. 추정가보다는 낮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5억 8천만 원대...ㅎ (시계 사진은 예전 기사 참조)
세번째는 높은 가격에 달한 시계는 로랑 페리에의 갈렛 클래식 뚜르비용 더블 스파이럴 시계입니다.
추정가가 100,000~120,000유로(한화 1억4500~1억7400만 원대)였는데 이보다 조금 더 높은 130,000유로(1억 8800만 원대)에 낙찰되었습니다.
다이얼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지만 뚜르비용을 가지고 있지요.
브레게 클라시크 크로노그래프 오픈워크입니다.
추정가는 로랑 페리에와 동일, 낙찰가는 120,000유로(한화 1억 7400만 원대)입니다.
120,000유로 낙찰가를 기록한 시계는 또 있는데요.
드윗의 트웬티 8 에잇 하이 주얼리 스켈레톤 뚜르비용 유니크 피스입니다.
바케트 컷 다이아몬드를 베젤에 두르기도 해서 사실 이 시계의 추정가는 250,000~300,000유로였으나 낙찰은 반값에 되었네요.
샤넬 프리미에르 플라잉 뚜르비용 시계도 추정가는 150,000~200,000유로였으나 낙찰가는 75,000유로(한화 1억 8백만 원대)였으니
온리워치임에도 현행 시계와 별반 다르지 않는 가격입니다. 쇼파드 L.U.C 뚜르비용, 루이 비통 땅부르 스핀 타임 레가타 등의 몇몇 시계도 기대보다 못했습니다만
반면 모리스 라끄르와 마스터피스 세컨드 미스테리우스, 코럼 Ti-브릿지 파워 리저브처럼 추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된 시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시계는 크로노스위스입니다.
요즘 기요셰 다이얼을 넣는 등 조금씩 업그레이드하고 있는데 온니 워치를 위해서는 아주 독특한 시계를 내놓았기 때문이지요.
그런 까닭일까요? 추정가는 22,000~32,000유로였는데 낙찰가가 42,000유로(한화 6천만 원대)로 크로노스위스 시계로는 아주 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케이스백도 그에 걸맞는 모습입니다.
경매에서는 언제나 이변이 발생합니다.
현재 시계나 브랜드의 인기도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 그러나 이 가격이나 가치는 앞으로 브랜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또한 변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경매를 위해 작년 경매 모습을 담은 영상도 유투브로 공개했었네요.
아직 한국에서는 시계 경매가 활발하진 않지만 유니크 피스, 한정판이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고 시장을 커질 것은 자명한 일이고
더불어 이런 경매 시장도 조금 확대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자세한 경매 결과가 궁금하신 분은 앤티쿼럼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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