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복귀 Explorer I, II

로렉당 회원님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리드입니다

간만에 맞은 긴 연휴라 그런지 저역시 복귀 첫날이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업무상 해외송금을 보내고 받는 일이 많은지라 오늘 하루는 은행에서 기다림반 짜증반으로 하루를 보냈네요.

11시에 갔던 은행에 사람이 너무 많아 중간에 점심먹고 3시가 다되어 끝났으니 거래은행으로 이동한 시간까지 따지면 꼬박 5시간입니다ㅠ

업무 기다리고 해외송금 처리해 주기까지 기다리다 지쳐 중간중간 타포도 들어오고 음악도 듣고 웹서핑도 뭐 이런 시간죽이기가 없더라구요.

심심해서 시덕의 자세인 눈치없이 아무데서나 사진찍기 신공을 하다 옆에 앞에 기다리던 아저씨 아주머니가 카메라 찰칵데는 소리에 자신들 도촬(물론 은행이니 다들 통장을 들고 계셔서ㅠ) 하는 줄 알고 완전 차가운 시선으로 절 째려보았지만 굴하지 않고 사진도 찍고 ㅋㅋ 아무래도 이놈의 시덕인생은 이러면서 단련되고 내공이 쌓이나 봅니다. 힘들지만 가장 힘든 하루가 지났으니 횐님들 모두 한주 활기차게 보내십시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