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먹으러 가는 날 Submariner

예술의전당 앞에 있는 곳인데 꽤나 오래된 랍스터 집이라고 합니다.

애 낳기전에는 가끔 왔는데 애를 데리고 가기에는 조금 그래서 한동안 뜸했는데

오늘 용기를 내어 가보았습니다. ㅎㅎ

내부는 아늑하고 좋습니다. 조명도 은은하고 와인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수조가 실내에 있어 주문 후 바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랍스터의 모습을 볼 수가 있네요. 흑....

늘 기본코스로 먹기에 간단한 에티타이져가 나온뒤에 바로 랍스터가 나옵니다.

이랬던 녀석들이....

요렇게 빨갛게 ..ㅋㅋㅋ

회나 버터구이, 칠리구이등 여러가지로 드시는데 초딩입맛인 저는 only 칠리입니다. ㅋㅋ 너무 맛있어요!!

아주 살이 통통하게 올라왔네요 +_+

고놈 참 탱탱하게 생겼네요 ㅋㅋ

당연히 섭마를 들고 나왔습니다.

특별히 맛있는 음식을 먹을땐 언제나 섭마와 함께입니다 ^^

붉은 칠리를 배경으로 블랙섭마가 더욱 단단하고 야무져보이네요!

역시 이쁩니다! ㅋㅋ

와인도 한잔만....아쉽습니다만..한잔만 해줍니다..ㅠㅡㅠ

이 한잔도 꿀맛입니다. 하지만 이녀석이 함께 있으니 이거라도 감사하고 먹어야죠!

옷을 이렇게 입혀놔서 그런가요 ...참 개구쟁이처럼 보이네요 ㅋㅋ

말 참 안듣게 생겻네요 ...이제 8개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