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PIAGET) 코리아가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2층에 위치한 피아제 부티크에서 울트라-씬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 전시를 열고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 시계를 공개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미디어를 위한 사진촬영 시간이 있었는데, 이미 포털사이트에 뜬 기사와 사진을 본 분도 있을 것입니다.

< 오늘 특별 출연한 피팅 모델>

피아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 시계부터 뚜르비옹 시계까지, 스위스에서 특별히 공수해 온 진귀한 시계들을 포함해서 약 90억원에 달하는 울트라-씬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 17점을 선보입니다. 울트라-씬 시계의 각종 기록을 갱신해 온 피아제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단 모델 앞에 놓여 있는 시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행사의 대표 선수라 할까요.

그 밖의 피아제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들과 무브먼트도 특별히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되고 있는 시계들 중 눈여겨 볼 특별한 시계 몇점을 소개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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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공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  시계 ‘엠퍼라도 쿠썽 울트라-씬 미닛 리피터’

(시가 3억 6천여만원) 

피아제는 지난 SIHH 2013에서 두께 9.4mm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 시계를 공개했었습니다. 피아제 인하우스 장인 6명이 3년을 꼬박 매달려 완성시킨 결과물인 미닛 리피터 무브먼트 1290P는 407개의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데도 두께는 4.8mm로 피아제의 정교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또한 초박형임에도 무브먼트와 케이스 사이에 최대한의 공간을 만들어 2600데시벨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탄생시켰습니다.

피아제는 엠퍼라도 쿠썽 미닛 리피터 셀프 와인딩 시계에 장착된 1290P 무브먼트에 가장 고급스러운 마감 단계인 "이미지 마감"을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라"라는 설립자의 철학모토를 실현한 듯, 이 장식은 세공용 줄(file)을 사용하여 전적으로 수공으로 이루어지며, 무브먼트의 부속품 일체에 적용됩니다. 100% 수공으로 이루어지는 ‘이미지 마감’은 1290P 무브먼트 한 개에 적용하는 데만 약 7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뚜르비옹 시계 ‘엠퍼라도 쿠썽 울트라-씬 오토매틱 뚜르비옹’

(시가 2억 8천여만원)

피아제는 지난 SIHH 2011에서 두께 10.4mm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뚜르비옹 시계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피아제 코리아가 기계식 시계에 점차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아직 미출시된  ‘엠퍼라도 쿠썽 울트라-씬 오토매틱 뚜르비옹’ 시계를 스위스로부터 특별히 공수해 최초 공개할 예정입니다.

피아제에서 3년 간의 개발 과정에 거쳐 완성된 ‘오토매틱 뚜르비옹 무브먼트 1270P’는 피아제의 혁신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1270P는 두께가 5.5mm에 불과한 작은 부피 안에 200가지 부속으로 이뤄낸 극도로 복잡한 메커니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몇몇의 기어 휠은 두께가 머리카락보다 조금 두꺼운 0.12mm에 불과할 정도인데, 오프셋 마이크로-로터(offset micro-rotor)와 피아제 고유의 뚜르비옹 캐리지가 조합을 이뤄 이 시계의 기술적, 미학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더불어 엠퍼라도 쿠썽 울트라-씬 오토매틱 뚜르비옹 시계의 하이 주얼리 버전인 '엠퍼라도 쿠썽 울트라-씬 오토매틱 뚜르비옹 익셉셔널 피스' 가 선보입니다. 이건 8억 8천만원 정도 한다는군요.

이번 전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8월 28일 ~ 9월 10일 –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2F 피아제 부티크

*10월 7일 ~ 10월 13일 – 갤러리아 백화점 EAST 1F 피아제 부티크

*10월 14일 ~ 10월 20일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F 피아제 부티크

*10월 21일 ~ 10월 27일 –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2F 피아제 부티크

편한 시간에 가까운 곳에서 진행되는 전시를 찾아 피아제의 기술력과 아름다운 시계들을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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