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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F1의 중간방학이라고 할수있는 휴식기간이 끝나고
벨기에 그랑프리를 보면서 언뜻언뜻 시계 관련된 스폰서나 파트너쉽 데칼들이 많이 보여서
이것저것 시계 관련한 스폰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1.F1의 메인 스폰서인 롤렉스!!
요런식의 브랜드 노출을 하고있습니다. 헬리캠이나 위에서 잡은 앵글에도 잡히도록
잔디밭에도 롤렉스라고 크게 마킹해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2. 전통의 강호 페라리의 파트너 Hublot!!
노란색 원안에서 보시듯 Hublot라고 선명하게 데칼로 마킹을 해놓은 모습입니다.
작년까지 F1공식 스폰서였기에 오른쪽에 오피셜이라고 써있지만, 작년에 발매했던 F1한정판 킹파워모델입니다.
3. 신생내지는 듣보잡(?)으로 분류가능한 TW STEEL!!
2005년 네덜란드에서 세워진 시계회사로서
쿼츠무브를 사용하는 패션시계에 가까운 시계들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자신들의 인지도나 브랜드 포지셔닝에 맞게 중하위권을 형성하고있는
포스인디아팀과 함께 합니다.
약간 위블로 스럽기도하고 무튼 이런 시계를 한정판으로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4.오랜 밀원관계 맥라렌과 태그호이어.
리어스포일러부분을 보시면 알겠지만 맥라렌 F1팀은 태그와 스폰서쉽을 맺고있습니다.
지금은 메르세데스 엔진을 달고 레이스에 출전하지만 일전에 혼다엔진을 달고 레이스를 할때도
스폰서를 했으니 실로 오래된 관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의외로 끈끈한 Oris + 윌리엄스 F1
파트너쉽으로선 이례적으로 2003년부터 시작해서 10년째 함께 하고있습니다.
윌리엄스의 팀성적이 신통치 않다는걸 감안할때는 상당한 의리인듯 ㅎㅎㅎ
6.애매모호한 관계? 로터스 + 리샤르 밀
F1팬들에겐 키미 라이코넨의 복귀팀으로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팀 로터스.
하지만 기념모델이나 한정판을 만드는 다른 스폰서들에 비해서 리샤르 밀의 행보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7. 신흥강자에서 이젠 전통의 강자로 발돋음하고있는 레드불과 카시오!!
3년연속 챔피언쉽에 빛나는 세바스티앙 페텔이 소속된 이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장 핫한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또한 파트너쉽도 대중적인 회사와 함께하는군요. 우리에겐 쥐샥으로 너무나 친숙한 Casio와 협력합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출시된 녀석들은 종류가 너무많아서 언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8.F1의 떠오르는 신생 파트너쉽 IWC + 메르세데스 패트로나스 F1
제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하는 파트너쉽입니다. 일단 항상 상위권에 가깝지만
압도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만년 2인자같은 이미지의 메르세데스!
그리고 그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엄급 시계임은 분명하지만 무언가 2%부족한 IWC!!
비슷한 처지에 있는 회사끼리 만나 협력한다는게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특히나 다른 F1팀들이 데칼이나 팀복에 요란하게 덕지덕지 붙이는 1차원적 방법에서
탈피해서 다른식의 마케팅을 하는군요.
어떠신가요? 센스있지 않습니까? F1중계의 특성상 콕핏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부분을 이용한 틈새 노출이라고 할 수있겠습니다.
장갑위에 그려진 빅 파일럿이 참 위트있어 보입니다.
팀내 1st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은 시상식에서 빅파일럿을 착용하고 나오더군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
영암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허접하지만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