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오랫만에 인사 드리는 완소에여~ㅎ
이번에 주식 다 정리되면 이제 뚜벅이 생활 접고 차를 다시 장만하려 합니다.
현재 33세고요~자영업 하고 있네요
차 히스토리는 국산차 제외하면...
320cp->328 컨버->A6->528 신형->M3 까지 경험 했네요..요 ㅎ 이게 3년동안 바뀐 차종입니다...
제가 쉽게 쉽게 질려하느라...
중간 중간 CL63이나 s550은 경험 했는데...음...CL63은 다른 세계의 차더군요...ㅋ
제 차중 M3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지만 결혼하면서 팔겠다고 약속해서...
사실 M3 탈때 지금의 와이프랑 너무 많이 싸워서요..
양아치 같다 없어보인다 이게 왜 비싼차냐 허리아프다...기타 등등..
승차감 제외하면 정말 최고의 차였는데..사실 제가 속도 잘 안내는 편인데...
M3는 머랄까...제가 20대 부터 로망이여서..ㅎ
사실 유부남만 아니라면 r8이나 까레라 사고 싶은데 이제 유부남이니...
쿱은 포기해야 하고요...지금의 와이프는 그냥 무조건 벤츠입니다.
벤츠가 최고다! 벤츠 만한 차가 없다....
근데 사실 전 BMW 빠돌이(?)거든요...ㅎ
지금 생각하는 차는 M5 vs S7 vs CLS63 vs 까이엔 디젤 입니다.
가격이 다 틀리지만 신차보다는 중고차로 보고 있고요~가족중에 중고차 상사를 하시는 분이 있어서요~
사실 제일 사고 싶은건 E63인데 제 와이프가 현재 E클 오너라...
같은 차를 뭣하러 사냐...이겁니다...E63은 전혀 다른 세계의 차인데..ㅜㅜ
와이프가 말합니다....
"오빠 2년동안 걸어다니느라 고생했으니 오빠 진짜 맘에 드는 차 사~^^"
그럼 전 나 쿱 사도 돼? 이러면 또 싸움이 시작이 되죠...가족을 생각안한다...
아직 아기는 없지만 애 아빠가 되서도 쿠페를 타겠냐는 등...
패밀리카는 와이프 E클 있으면 되는거 아닌지...
알수 없는 여자들의 마음이네요...ㅎ
제가 덩치가 크지만 사실 큰 차를 너무 싫어해서..ㅎ 그리고 희안하게도 SUV를 너무 너무 싫어합니다...ㅜㅜ
그래서 M5가 딱이긴 한데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M5는 528이랑 구분이 안된다는 둥
구분이 안되도 M5는 전혀 다른 세계의 차라는걸 본인만 알고 있으면 되는거 아닌지...ㅎ
어차피 속도 안내면 높은 출력의 차가 필요없다는 둥..
사실 이 말에 동의를 하지만 그래도 아무리 속도 안내도 높은 출력은 남자의 자존심(?)이기 때문에...ㅎ
에휴...차야 처음부터 자기 맘에 들어야 하는데 많은 유부남 선배님들은 와이프 말 들으라고 하더군요...
와이프는 무조건 포르쉐입니다. 파나메라나 까이엔으로....
가격을 떠나서 포르쉐는 그냥 포르쉐라고...보여주기 용...ㅡㅡ;
전 포르쉐는 무조건 까레라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쿱이라...
고민되네요...ㅜㅜ
현명한 유부남 선배님들은 어떤것이 가장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