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여행기..^^ ETC
안녕하세요..^^ 코뿔소입니다..^^
뒤늦은 여름휴가를 갔다왔습니다..^^ 여름휴가에 맞지 않게 온천여행을 다녀왔지만요... 더워죽겠는데 왠 온천~~~;;;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시원한 바닷가, 계곡의 모습을 담아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죄송합니다..ㅠ_ㅠ
후덥지근한 온천여행이라니.... 흠... 아무튼 ㅎㅎ
2박3일로 저 와이프 우리아들 이렇게 셋이서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첫 사진 시계가 세이코네요.
이번여행에 같이 동반한 시계가 세개입니다..^^ 한개가 세이코시계이고 두개가 ETC시계인데... 여기에 올려도 되겠죠? ㅎㅎ
그럼 출발해볼까요~~?
운전중 와이프에게 부탁해서 찍어봤습니다. 조수석에 앉아있는 와이프에게 좀 멋지게 찍어보라고 하니까... 콧방귀를 얼마나 뀌어데던지... ㅎㅎ
그래도 잘 나오긴 한것 같네요...ㅎㅎ 운전중에는 운전에 집중합시다..^^
오늘 묵을 여관입니다..^^ 여관이라고 하면 좀 이상하게 들릴수 있겠지만 일본에선 개인이 운영하는 팬션같은곳을 여관이라고 합니다..^^
전통 여관은 100년 이상 된곳도 있어요..^^ 이곳이 100년 이상된 여관입니다. 내부 공사를 해서 많이 현대식으로 바뀌었지만요... 온천 자체는 100년전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는곳이였습니다..^^
7개의 조금한 온천을 갖고있는 여관이더라구요... ^^ 그중 경치가 제일 좋다는 곳을 와봤습니다... 현대식 온천이아닌... 정말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있는
온천이였습니다. 산을 타고 5분정도 올라갔나??? 여름에 아들을 안고 온천욕을위해 산을 오르려니..... 죽을맛이였습니다...ㅠ_ㅠ 겨울에 얼음깨고 물에들어가는것보다 더 괴로웠던것 같아요..^^ 땀을 뻘뻘 흘리고 겨우 도착한곳에 뜨거운 온천이 기다리고있다니.... 흠...
그런데 들어와보니까... 눈앞에 계곡이 펼쳐져있네요..^^ 경치하나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온천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좀 시원할때 오면 더 좋았을텐데말이죠...ㅎㅎ
온천위에 블몬... 시원해보이나요? 더워보이나요? 음....
뒤 초록나무를 배경으로 블몬의 야광샷~~ 이쁘죠? ㅎㅎ 이녀석은 이렇게 밝은곳에서도 야광이 살아있네요..^^
블몬이 더워죽을라고해서 비좀 맞게해줬습니다... 이제좀 시원해보이네요..^^
오늘 저녁은 고기와 맥주..^^ 온천욕후의 맥주는 정말~~ ㅋ ㅑ~~~ 입니다..^^ 뭐라 표현해야할지....
다음날은 날씨가 좋아졌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사진찍으려고 이곳을 또 왔습니다...^^
이틀째 또 다른 여관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함께한 시계는 티셀3310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리얼뜨루비용을 경험할수 있는.... 제가 언제 또 리얼뜨루비용을 경험할수 있을까요...ㅎㅎ 가성비도 좋고..^^ 무엇보다도 일오차 5초이내 잘뽑은건지... 아무튼 잘 사용하고 있는 3310입니다..^^
오늘 묵을 여관입니다..^^
이곳은 마당에 낚시를 할수있는곳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낚시대도 빌려주고, 미끼도 빌려주지요..^^ 무엇보다도 잡은 물고기를 구워서 먹을수있습니다.
다섯마리 잡았습니다..^^ 음.. 어종은 뭔지 잘 모르겠네요... 별로 맛있게 생기진 않았습니다..^^
잡은 물고기를 저렇게 숫불로 구워줍니다..^^
한 20분정도 걸린것 같네요..^^ 약한불로 오래 굽더라구요..^^
또 여기에 맥주가 빠지면 안되겠죠? ㅎㅎ
건배~~~
여러분들도 한입 하세요..^^ ㅇ ㅏ~~~ㅎㅎ
진격의 아들 발견... 시계사진 찍을때마다 시계를 뺐어서 줄행랑을~~ 도망댕기면서 사진찍느라고 힘들었습다...
진격의 아들씨리즈가 있는데 나중에 그것도 한번 모아서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ㅎㅎ
아들입에 물려있는 시계, 어항에 빠져있는 시계등등...ㅎㅎ 좀 처참하지만요..ㅎㅎ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맘에드는 사진.... 만한살짜리 아들이 파파~~~ 하면서 갖다준 꽃~~ 너무 이쁜 우리아들...ㅎㅎ 눈에 넣으면 아플것 같긴하지만...
정말 아들앞에서 바보가되는 자신을 종종 발견합니다...^^ 딸 나면 더 한다고 하던데... ㅎㅎ
이번 여행에 같이한 세개의 시계중 마지막..^^ 파니스 빅파일럿입니다..^^ 47미리의 엄청난 대두를 하고 있는 녀석이죠..^^
저녁엔 역시 맥주한잔~
자기전에 잠시 온천에 나와봤습니다..^^ 배의 모양을하고 있군요.
마침 아무도 없더라구요..^^ 찰칵 찰칵... 역시 더워서 오래있진 못했습니다..^^
떠나기전에 마지막으 온천욕^^
집에 돌아가는길에 발견한 계곡...ㅎㅎ 오호... 잠시 들렸습니다..^^ 역시 블몬은 온천보다는 계곡이랑 잘 어울리는군요..^^ 블몬 미안했다~~
이렇게 2박3일간 온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더운 여름.... 온천여행으로 더 더워졌지만...
세녀석의 시계랑 같이해서 그런지... 너무 즐거웠던 여행이였습니다..^^
여러분들을 더 덥게 만든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요...^^
이상 코뿔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