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Submariner
습관이 생겼습니다.
보이십니까?
컴퓨터를 할 때 버클부분이 바닥에 닿지않도록 손목을 들고 있습니다. ㅡㅡ;;
처음엔 의식하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저도 모르게 이러고 있네요.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PC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손목이 뻐근할 때가 있습니다.
기스가 나면 좀 어떠냐...영광의 상처다...더욱더 아껴주세요...리세일 생각안하신다면 편하게 차세요...등등..
저도 그렇게 말합니다만...막상 그렇게하지 못합니다. ㅋㅋㅋ
제가 평소에 물건 험하게 쓰는 편이라 ..
비싼게 주고 산 것들 오래 못쓴다고 와이프가 그렇게 구박을 했는데.....(맘에드는 건 하나만 씁니다 ㅡㅡ;;)
시계를 좋아하고 난 뒤로는 물건을 좀 아껴쓰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ㅋㅋㅋ
손목이 너무 뻐근할때는 이렇게 살짝 지갑을 깔아줍니다. ㅋㅋ
사실 손목받침대도 있긴한데 ...이놈이 싸이즈가 딱입니다!
생각해보면 시계를 안차면 그만인데....저희는 그럴수 없잖아요?
가끔 상전을 모시고 사는거 같긴해요....
하지만 daily로 차고 있는 섭마의 깨끗한 버클을 볼때면...
뿌듯하기도 하고..기특하기도 하고..
아..결벽증 이런거없는데..완전 털털한 성격인대;;
이놈한테만은 차마 그럴수가 없네요 ㅠㅡㅠ
아무튼 습관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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