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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시계생활 한 지 한 5년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친구 손목위의 시계가 넘 멋져서 저도 시계를 차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나름 유명(?)하다는 부로바 쿼츠시계로 시작해서
스위스산 오토매틱 시계의 감성적인 매력에 빠졌으며
명품시계가 서서히 눈에 들어오더니 어느새 명품시계 순위를 챙겨보고 있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눈은 높아지고 조금 부담없이 살수있는 중고시계 인터넷 홈페이지도 알게되고
이번에 조금 저렴한 시계 처분하고 정말 멋진 명품시계 하나 사서 끝까지 차야지...
하고 마음 먹었으나 어느새 시계 가격도 올라가고 갯수는 또다시 늘더군요
지금은 크로노스위스, iwc 까지 와버렸네요 그리고 시계 갯수도 10개 정도니...
뭐에 홀린 것 같기도하고 보고있으니 자꾸 사고 싶고
지금도 눈은 더 높은 위를 향하고 있군요
결국 시계가 저의 멘탈 및 경제적인 구속을 하는 정도까지 와버렸습니다.
오늘 문득, 이제부터는 처자식도 생각하고 조금 더 합리적인 시계생활을 해야되어야만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푸념삼아 글 남겨봅니다.
다들 합리적인 시계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