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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언젠가 잡지에서 오메가 씨마스터를 보며
멋있다 언젠가 아들에게 물려줄만큼 좋은 시계를
갖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뒤로 가끔 시계를 찾아보며
비교적 저렴한 시계들도 구매했었죠
일반적으로 쿼츠에 비해 고가였던
오토매틱 시계를 동경하다가
오리엔트 레이로 처음 기계식 시계를 접하게 되고
시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네요
고가의 시계에 대한 동경? 및 욕심 미련이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ㅎㅎ
십여만원의 시계와 몇백 몇천 만원 하는 시계의 차이가 무엇인가 생각해보았지만 과연 그 가격만큼의 차이가 있느냐 하면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가의 시계를 소유한 적은 없으나
그동안 관심은 있었기에 브랜드 포럼들을 꽤 살펴본 바
시간이 더 잘 맞거나 더 견고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었거든요.
마감이나 만듦새가 월등히 뛰어나겠지 싶은 생각도 했었지만
롤렉스 섭마에서 베젤 눈금이 12시에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던지
시계의 나사 방향이라던지
용두 로고의 방향등등
뭐 별거 아닐 수도 있겠지만 고가의 가격대라면 신경썼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바일로 글 작성중이라 사진이 어디 붙는지 모르지만
어느 가정집의 콘센트의 나사를 보고
그동안 생각해왔던 걸 덧붙여 글 남겨 봅니다 ^^
++
많은 분들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통있는 여러 브랜드, 롤렉스, 오메가 등등
그런 브랜드들이 주는 이미지들은 잘 알고 있고
저도 좋아합니다. ㅎㅎ
윗부분의 고가의 기계식 시계에 대한 의견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기능만이 시계를 구입하는
이유가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은 잘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한치의 오차없이 들어맞는 틀과 소비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섬세한 마감등등 세심한 만듦새가 따라주어야
그 브랜드의 가치, 그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에 걸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진과 글을 남겼습니다.
사진의 스위치에 나사들의 정렬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섭마베젤이 약간 틀어졌다던지 용두의 로고가 정위치는 보기 힘들다던지 하는 글을 봤던 기억이
떠올랐었거든요.ㅎㅎㅎ
이 사이트를 드나드는 이유는... 시계 좋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