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마스터 CH 2853 LU
시계를 사는 이유야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소유를 넘어 '갖고 노는 재미'가 남다른 시계가 있습니다. 인간을 정의함에 있어 유희적 인간-호모 루덴스(Homo Ludens) 란 말도 있지만 시계가 유희(遊戱)의 도구가 되는 순간 그 시계는 일종의 컬트가 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시계가 바로 오늘 리뷰를 통해 소개할 크로노스위스 타임마스터 입니다.
강렬한 야광의 황홀함은 유아기적 호기심을 되살리고, 그날의 분위기에 맞는 스트랩으로 교체하는 작업은 시계에 나의 감성을 동기화하는 과정입니다. 막간의 한가함을 달래는 착샷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함께 모인 타인과 소통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이 속에서 두터운 팬덤이 형성되고 함께 교감한다는 점에서 파네라이와 닮았지만 드레스 워치와 스포츠 워치의 경계에서 어느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을 찾기 힘든 이질적인 외양은 타임마스터 만이 주는 매력으로 파네라이처럼 마초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 구형 타임마스터의 디자인은 5년 이상 과거의 그것이 되었고 진부한 느낌이 드는 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디자인의 타임마스터가 나올 것이란 예측이 있었습니다. 사실 오늘 리뷰를 통해 소개할 신형 타임마스터는 이미 2012년 바젤월드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크로노스위스 수입업체가 변경 등과 맞물리면서 본격적인 출시는 올해가 되었습니다.
신형 타임마스터는 오토매틱 데이트 기능의 모델과 GMT 크로노 모델, 빅데이트 파워리저브 모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가장 기본형인 오토매틱 데이트 모델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오토매틱 데이트 모델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스틸/DLC코팅 케이스, 루미너스/블랙 다이얼의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고, 그 중 가장 기본형 모델이라 할 스틸케이스 루미너스 다이얼 모델(CH 2853 LU)을 살펴볼까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구형과 신형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베젤과 다이얼 인덱스입니다. 기존의 코인 베젤은 폴리싱 베젤로 대체되었으며, 인덱스는 2, 6, 9 홀수 타입에서 2, 4, 6, 8, 10 짝수 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크라운이나 러그, 야광 다이얼 등 많은 부분에서 기존의 타임마스터를 잘 계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젤과 인덱스의 변경이 주는 강렬함이 너무 커 완전히 새로운 시계로 다시 태어난 듯 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크로노스위스의 홈페이지를 보면 컬렉션이 기존의 시계명에서 컨셉별로 정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임마스터는 스포츠(Sport) 라인에 포진해 있는데, 크로노스위스에서 구형 타임마스터 역시 스포츠 컨셉의 시계로 판매했었습니다. 하지만 구형 타임마스터가 스포츠 워치의 컨셉에 완벽히 어울린다고 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올라운드 컨셉에 더 어울리는 시계였다고나 할까요. 크로노스위스에서는 올라운더(Allrounder) 라인에 퍼시픽 컬렉션을 포진시켜 놓고 타임마스터 컬렉션을 좀 더 스포츠 컨셉 쪽으로 민 듯 합니다. 신형 타임마스터는 이렇게 폴리싱 베젤과 그 위에 새겨진 아라비안 인덱스로 확실한 스포츠 시계의 전형성을 획득했습니다. 이것은 기존 타임마스터 팬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겠지만 좀 더 대중 취향적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컬트가 메인스트림(주류)을 지향한다고나 할까요.
신형 타임마스터 오토매틱 오토매틱 데이트 모델은 직경 40mm에 두께 12.5mm 케이스입니다. 소재는 스틸이며 DLC 코팅 모델도 있습니다. 기존의 타임마스터 수동 모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수동 모델의 출시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만 수동 모델의 무브먼트 수급 문제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수동 모델을 만나 보기는 힘들 듯 합니다.
12시 6시 방향의 케이스 측면에 각인되었던 인덱스는 신형 모델에서는 생략되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크로노스위스는 좀 더 실리적인 방향을 선택한 듯 합니다.
표면이 새틴 브러시드 가공 처리된 베젤은 고정형입니다. 그 위의 분 단위 인덱스는 야광 처리되었습니다. 타임마스터 컬렉션 중 GMT 모델을 보면 베젤 위에 24시간 인덱스가 각인되어 있는데 이렇듯 폴리싱 베젤은 시계의 기능에 맞는 다양한 인덱스의 베리에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 폴리싱 베젤로 변경한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크로노스위스의 아이코닉 디자인 중 하나인 양파 크라운은 좀 더 크게 바뀌었습니다. 크라운은 스크류 다운 방식이 아님에도 100m 방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추후에 크라운을 스크류 방식으로 바꾸고 방수 성능을 200m 정도로 향상해 좀 더 스포츠 워치 컨셉에 맞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보이는 무브먼트는 크로노스위스의 Cal. C281 무브먼트입니다. 베이스 무브먼트는 셀리타의 SW 300 무브먼트로 ETA 2892 무브먼트를 카피한 무브먼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ETA 범용 무브먼트 대신 셀리타를 선택한 것은 역시 앞에서 언급한 무브먼트의 수급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범용 무브먼트 및 NOS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했던 크로노스위스로서는 ETA에서 무브먼트 공급을 제한할 경우 별다른 대안이 없을 것입니다.
셀리타 무브먼트는 ETA 무브먼트의 공급 제한이 발표된 후 자사 무브먼트를 갖고 있지 않는 중급 기계식 시계 제조사들로부터 수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고 이제 어느 정도 안정성이 검증된 듯 보이며 IWC 같은 고급 시계를 생산하는 브랜드에서도 수용하고 있는 무브먼트라는 점에서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크로노스위스나 IWC 같은 브랜드에서는 자체적으로 수정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의 네임벨류를 믿어볼 부분입니다.
Timemaster Automatic Movement Description – Caliber C281, automatic
• Automatic winding (자동)
• Jewels: 21석
• Balance: Glucydur, three-sided
• Balance-Spring: Nivarox I flat balance-spring
• Regulation: by eccentric
• Shock-Absorber: Incabloc
• 진동수: 4Hz, 28,800/시간당
• Power-Reserve: 42시간
• Workmanship: skeletonized and gilt rotor with Côte Genève polish,
ball bearing, polished pallets, pallet wheel and screws, circular-grained
bottom plate and bridges, bridges with Côte Genève
모델명에서도 표기되어 있듯 수퍼 루미노바 C3 야광 도료가 칠해진 다이얼은 약간의 빛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야광 도료 특유의 연녹색 다이얼은 타임마스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데 다이얼 전체에서 발산하는 야광은 주위의 사물을 비춰 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여기에 블랙 색상의 핸즈와 인덱스가 주는 콘트라스트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어느 시계보다 확실한 시인성을 보장합니다.
짝수 형태로 변경된 시 인덱스는 구형 타임마스터(3, 9, 12)의 인덱스보다 2개 더 늘어나다 보니 여백의 미가 줄어들었습니다. 구형 타임마스터의 다이얼 밸런스가 너무 완벽했기 때문에 비교가 되면서 더 부각되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신형의 낯설음이 사라지고 난 후에는 처음에 느꼈던 어색함은 많이 감소됩니다. 분명한 것은 짝수 형태의 인덱스로 변화하면서 스포츠 시계로의 강인한 인상으로 변화했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짝수 형태로의 변화는 타임마스터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장착된 모델을 보면 약간의 이유를 짐작케 합니다. 크로노그래프의 서브다이얼이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같은 추가 기능들은 주로 3, 6, 9, 12시 방향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위치했던 시 인덱스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짝수 형태의 인덱스를 채택할 경우 시 인덱스의 생존율을 좀 더 높일 수 있다는 실용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으로 채용한 스트랩은 블랙 색상의 소가죽 스트랩입니다.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요즘처럼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스트랩입니다. 20/18mm 사이즈로 호환성이 뛰어난 구조이며 다양한 컬러의 악어 가죽밴드 외에 스포츠 탄성 밴드 추가 주문 변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버클은 크로노스위스 로고를 각인한 탱버클입니다.
40mm 사이즈와 부드러운 소가죽 스트랩이 주는 착용감은 좋습니다. 크로노스위스의 양파 크라운은 크기가 매우 큼에도 착용감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작이 훌륭하면 그 뒤를 잇는 후속작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듣게 되나 봅니다. 영화도 그렇고 소설도 그렇고 자동차도 그렇고 시계도 그렇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그만큼 열혈 팬들의 사랑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신형 타임마스터 역시 이런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크로노스위스 타임마스터 컬렉션은 현재진행형 모델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타임마스터의 출현은 필연적입니다. 다만 기존의 아이코닉 디자인을 버리면서까지 그 진행 방향이 합리성과 실용성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형 타임마스터는 크로노스위스 다운 행보입니다.
.
.
Copyright ⓒ 2013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은 타임포럼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의 무단복제나 도용은 저작권법(97조5항)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170
-
유동닉
2013.07.28 17:52
-
yuises
2013.07.28 18:43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싼티가 난달까의 느낌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실물도 보고 야광을 봤을때 느낌은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근데 이번 시계는 또 적응이 안되네요 ㅎㅎㅎ
-
wanheo
2013.07.28 18:51
타마를 좋아했던 이유 중 몇가지가 사라져 버렸네요..
-
vmfkdtm
2013.07.28 18:57
무브와 케이스 사이의 갭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
개성이 확실하군요!
-
그냥살고있어요
2013.07.28 22:06
예전보다 마감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예전 타임마스터 야광판 시계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야광판 부품을 이제는 국내 정식서비스를. 통해 구할 수 없습니다. 마이너한 브랜드인 건 알고 있지만 단종된지 몇년됐다고 부품이 전세계에 없다고 본사에서 말하더군요. 아직 국내에 cs센터 하나 제대로 없고 앞으로 부단히 노력해야 할 브랜드라고 여겨집니다. 이 브랜드 마인드에 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앞으로 많은 발전을 기대하며 이쯤에서 마무리합니다 ㅎㅎ
-
옥잠
2013.07.28 22:15
멋있지만 그래도 구형이 더 맘에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
극장에서 착용하면 멋질꺼 같네요 ㅎㅎ
-
축광해놓고 들어가면 옆사람이 영화를 못볼정도라는ㅎㅎㅎ
-
양 웬리
2013.07.29 05:41
어설프네요. 이도저도 아닌 느낌.
-
신형을 타겟으로 하면서 기존 타마의 매력도 잘 정리해주셨네요...좋은 리뷰 잘 읽고 갑니다!!!
-
*밀가우스*
2013.07.29 08:08
신형 타마도 멋지지만 구형타마에 익숙한건지... 구형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
저도 아직은 구형타마가 좀더 끌리는듯 합니다.
-
seojin
2013.07.29 10:04
워낙 크로노스위스의 인기모델이라 그런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것 같네요~ 위에 남자의 자존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브랜드 마인드 부분에선 많이 아쉽습니다.
-
확실히 구형보다 신형이 블링하긴 하지만, 제 눈에는 구형의 밸런스가 더 좋아보입니다. 이 또한 '낯설음'에 기인한 것이기를 바래보아야 하겠습니다 ㅎㅎ
-
아직 그룹에 속하지 않고 국내 CS도 없는 상태에서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해 나가는 브랜드라 생각하니
대단하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중저가에 위치해 많은 경쟁자들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경의롭기 까지 합니다
-
송사랑
2013.07.29 11:20
타마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여우사랑
2013.07.29 12:11
음 암만 생각해도 크로노스위스는 레귤레이터가 짱인듯...ㅋㅋㅋ
-
마도로스
2013.07.29 12:39
야광이 멋지군요
-
호불호가 갈릴만 하지만, 베젤의 야광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저는 호에 한표 던집니다..~
-
내꿈은자출
2013.07.29 13:32
정말 구형과는 많이 다르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야광, 정말 멋집니다 ㅎㅎ
-
아직은 구형이 더 익숙해서인지.. 구형이 더 나아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 신형도 익숙해지고, 더 나은 점도 보이겠죠... 리뷰 잘 보았습니다.
-
애니말
2013.07.29 15:02
개인적으로는 신형이 더 마음에 듭니다. ^^
-
셀리타 무브먼트가 생각보다 괜찮게 나오나봅니다.
저는 새 디자인도 마음에 드네요! :)
-
리뷰 잘 봤습니다~ 역시나 야광이 멋집니다 ㅋㅋ
-
BlueSpark
2013.07.29 16:05
수동 버젼이 궁금해집니다
-
dlghwns7393
2013.07.29 16:42
역시 크로노스위스.. 예쁘네요
-
흐아민구
2013.07.29 17:16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
크스......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아이덴티티 하나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
Charisma_Y
2013.07.29 18:27
타마의 야광다이얼은 정말 언제 봐도 눈에 확 띄는것 같습니다. 무브먼트가 예쁜 수동 모델도 기대가 되네요^^
-
adala
2013.07.29 23:24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실물 보니 참 귀여운 느낌이더군요 ^^
-
chanswer
2013.07.30 07:22
잘 봤습니다.
-
이쁜뎅;;
-
동동찐찐
2013.07.30 12:44
뭔가 두툼해진 느낌입니다.
상세한 리뷰 감사한 마음으로 잘 봤습니다.
-
야광이 정말 탐나는군요
-
모던해지면서 고급스러움을 잃어버렸네요... 스포츠라인의 느낌은 강한데 직접 봐야 알겠지만 사진상으론 준 하이엔드 브랜드 같은 포스는 없네요
-
맨눈뚱보
2013.07.30 16:17
구형 수동 타마 44mm 경험해본 저로써는... 신형도 나빠보이진 않네요... 실제로 자칫 심심해보일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코인베젤 엣지도 아주 없어진건 아니니.. 이쯤하면 괜찮은 변신이라고 느껴지네요...
-
치포치포
2013.07.30 16:36
확실히 적응이 잘 안되긴 하네요
-
잘봤습니다.
한때 야광때문에 설레이던 모델이네요.
-
야광이 진짜 강력하네요.
-
안반
2013.07.30 17:36
오버 좀 보태서 손전등으로도 쓸 수 있겠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ㅎㅎ
-
실제로 보면 야광이 얼마나 환하게 느껴질 지 궁금하네요.
-
쿠디쿠
2013.07.30 18:32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ㅎ
-
리뷰 잘 봤습니다.
-
moloch
2013.07.31 12:29
타마 신형도 멋지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
fossil-ma
2013.07.31 19:04
잘 보고 갑니다^^
-
수동이 아쉽긴하지만 큰 변화속에도 타마 특유의 개성은 놓치지 않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현대적인 감각의 새 디자인이 과거의 몇몇 아이덴티티의 부재를 대체할 수 있을지 과연 앞으로가 궁금해지는군요.
-
영근이
2013.08.01 00:56
야광이 멋찌네요.ㅋ
-
구형에서 느꼈던 멋진 부분들이 몇가지 사라져 버렸네요.
야광과 양파용두 말고는 평범해진듯......
- 전체
- A.Lange & Sohne
- Audemars Piguet
- Ball
- Baume & Mercier
- Bell & Ross
- Blancpain
- Breguet
- Breitling
- Buben Zorweg
- Bulgari
- Cartier
- Casio
- Chanel
- Chopard
- Chronoswiss
- Citizen
- Corum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Harry Winston
- Hermes
- Hublot
- IWC
- Jaeger LeCoultre
- Junghans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mega
- Oris
- Panerai
- Parmigiani
- Patek Philippe
- Piaget
- Rado
- Richard Mille
- Roger Dubuis
- Rolex
- Seiko
- Sinn
- Stowa
- Suunto
- Swatch
- TAG Heuer
- Timeforum
- Tissot
- Ulysse Nardin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Zenith
- Etc
-
옥토 오토매틱 스틸 브레이슬릿 ፡ 167
2013.08.29 -
Le temps suspendu 38mm ፡ 100
2013.08.25 -
루미노르 마리나 1950 3 Days 47mm PAM00422 ፡ 225
2013.08.14 -
하이드로 콘퀘스트 크로노그래프 ፡ 154
2013.08.15 -
GMT마스터II Ref.116710BLNR ፡ 427
2013.08.10 -
로통드 드 까르띠에 애뉴얼 캘린더 ፡ 181
2013.08.05 -
라디오미르 S.L.C. 3 데이즈 (PAM00425) ፡ 184
2013.07.27 -
타임마스터 CH 2853 LU ፡ 170
2013.07.27 -
앰빗 2 사파이어(Ambit 2 Sapphire) ፡ 215
2013.07.15 -
폰토스 S 익스트림 ፡ 114
2013.07.13 -
인제니어 오토매틱 Ref.3239 ፡ 243
2013.07.10 -
마티에 다르 위대한 탐험가에 대한 헌정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원정대 ፡ 155
2013.07.08
카이로스부터해서 크로노스위스가 변하고있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