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0.2%의 확률인 쌍무지개와 청콤 Submariner

안녕하십니까 선,후배님들 외쿡교포입니다.

옆 파네동에서는 이벤트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활발한 스캔데이가 이뤄지는데 반해 로렉동은 19금?을 보내시느라 조금 뜸한것 같네요.

오늘 포스팅은 다른것들 없이 순수 시계 사진으로만 꾸며볼까 합니다. 전에 포스팅에 많은 댓글이 내용은 기억이 안나고 처자들만 기억난다고 하시길레

눈을 즐겁게 해드리고자 함이 여기 타포의 그것도 브랜드 포럼방의 취지에 맞지 않는것 같아 조금은 조심스러워 졌습니다.

레벨이 낮았을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고 뭘 해도 귀엽게? 봐줄수도 있겠지만 레벨이 5가 넘어가면서 제가 예전에 느꼈던 '와~ 레벨 5이상이면 뭔가

대단한 내공이 있겠다..'라는 그런 편견 아닌 편견이 있었습니다. 물론 활동을 자주 안하셔서 레벨이 낮으신 선배님들도 많으시겠지만 일반적으로 들어온

신입 회원들이 느끼는 레벨의 차이는 제가 생각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듯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레벨이 올라갔으니 그에 맞게끔 글자 한자한자에도

조금은 조심스럽게 신경을 써서 포스팅을 해야 하는게 마땅하지 않는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도입부가 지루하게 길어졌네요. 각설하고 오늘은 호랑이가 장가간날 운좋게 처음 보게된 쌍 무지개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태어나서 처음 보는 쌍무지개 라서 허겁지겁 폰카로 찍어보았습니다. 물론 신호 대기중에 안전하게 찍었구요.^~^

쌍무지개가 뜰 확률은 0.2%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쌍무지개가 주는 의미는 평화,안녕,희망,행운을 뜻한다고 하고 태몽에 쌍무지개를 보면 다복하고 재주많은 딸을

본다고 합니다. 또한 쌍무지개를 보면 예쁜 짝을 만난다고 하네요 솔로이신 타포 회원님들은 사진 저장해서 들고 다니시면 좋은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ㅎ 혹시나 저장

하실 회원님들은 제게 추,추천...? 응? 퍽..퍽... (_ _) 쌍무지개가 많이 희귀하다 해서 욕심을 내봤더니 ㅡ.,ㅡ 지,지송 ㅎ

암튼 너무나도 행운스럽게도 저 쌍무지개를 목격한 저 날, 제 옆에는 소중한 여자사람이 같이 타고 있어서 전 패스~~ ㅎ

비온뒤 날씨가 화창하게 맑아져서 청콤또한 맑은 날씨에 더욱더 블링블링 하게 보이네요. 몇장 더 투척하겠습니다.

남들 다 한다는 핸들샷 이거 찍을때는 정차중에 요리조리 여러장 끝에 나온 얼핏보면 화골느낌도 최큼~ 아주 최에큼~ 나는 샷입니다. ^~^;

초까지 제어가면서 신중하게 기다렸건만... 일초가 빨랐네요 ㅡㅡ^

12:00 30초 샷이 목표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1초가 빨랐네요 대신 불빛을 중간에 맞추는건 성공~ 헉.. 저 시..시덕인가요...? @.,@

이러고 논다고 여친이 '쯧쯧쯧...'하네요 ㅎㅎ

청콤이를 입양하면서 동시에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파란색 바지까지도 도전해봤네요. 물론 제 여자사람이 코디해주고 괜찮다는 싸인이 떨어졌기에 시도해본것이지

여러가지 색감으로 화려하게 코디하는 분들 보면 정말 패션감각이 뛰어난것 같습니다. 청콤은 캐쥬얼에 참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어떻게 코디해도 말이죠 ㅎ

밤이 되어서야 일정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기전에 서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주머니에 들어가기 싫어서 얼굴을 빼꼼히 내논 청콤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쁩니다.^~^

낮이고 밤이고 팔색조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요녀석 때문에 줄질의 묘미를 가르쳐준 파네라이랑 다른 애들은 조금 소홀해지네요

모두들 불금 되시고 롤렉동 포에버~~ 청콤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