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섭마를 들이고 그 기쁨과 벅참을 누르지 못하고 감히 귀속을 다짐하고 설레발을 쳤는데 ㅎㅎㅎ

 

이 이후에 시덕질은 더이상 없을 것이다!!! 라고 정말 감히 확신이 들었는데...

 

데이토나 검판 스틸이 왜케 땡기죠? ㅎㅎㅎ

 

저를 아는 친구들에게도 마지막 시계라며 자아도취에 빠져 잠들기 전까지 손목에서 떠나는 일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얼마전 부터 좀 소홀하게 대더군요.

 

근데 그 이유인 즉슨 저는 시계를 고를때 가장 중요한게 착용감입니다.그리고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구요.

 

섭마를 처음 봤을때 생각보다 작은 듯 하여 너무 맘에 들고 워낙 꿈에 그리던 시계라서 그런지 다른건 다 무시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놈이 사실 조금 무겁게 느껴집니다.그리고 러그가 커서 그런건지 뭐라고 해야 할까요..약간 손목에서 착 감기지 않고 들떠 있는 느낌???

 

그리고 생각보다 셔츠에 그리 쏙 들어가지 많은 않는 사이즈..이게 가장 큰 단점으로 다가 옵니다.저는 무조건 첫째는 착용시 편해야 한다라는 주의인데

 

매장에서 데이토나를 실착해 보고 나서는 그 착용감이 섭마와 사뭇 달라서 놀랬습니다.크로노 시계임에도 무게감이나 착용감이 개인적으로는 월등히 좋더군요.

 

3달 정도 되니 슬슬 단점도 보이더군요.그래서 결국 섭마만큼 간절한 시계가 없다면 (물론 드림워치는 파텍 노틸러스지만..쿨럭;;)

 

아예 편하게 찰 수 있는 시계로 다운그레이드 해서 이제 그만 시계에 집중하는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할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아직 넘지 못한 데이토나라는 산이

 

떡하니 있어서 이거이거 남자라면 한번 넘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ㅎㅎ

 

얼마전에 섭마에 대한 고찰이라는 포스팅을 했듯이 여전히 섭마는 제 분수에 넘치는 놈이고 데이토나는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런데 이왕 다운그레이까지 결심했는데 왠지 이때 못갈아 타면 다운그레이드 하고 나서는 아예 못오를 것 같아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지네요~

 

한가지 정말 중요한건!!!!!!!!!!!!!!!!!!!!!!!!!!!!!!!

 

이제 정말 그 어떤것도 확신은 안해야 겠습니다.섭마 들일땐 이제 정말 끝이구나...............했는데 갑자기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 지네요 ㅎㅎ

 

불금입니다^^ 저는 가장 친한 친구놈과 조금 이른 시간부터 한번 달려볼까 합니다 ㅎㅎ

 

선배님들도 오늘 하루 스트레스 확 날릴 수 있는 불금 되시길 바라고 주말 잘 보내십시요 (_ _)

 

638bd151ea7c6f8783620a01b8fb53ad.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7] Kairos 2010.11.24 41265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4] 타치코마 2010.05.14 35163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9] 소고 2009.07.29 94980 187
Hot 세라토나 기추...이젠 롤렉스 기추가 덤덤해진 듯 합니다. [35] 홍콩갑부 2024.09.16 1479 6
Hot 빈티지 롤렉스가 있는데 어딜가서 정품 확인 밑 수리를 해야할까요? [7] hk2735 2024.09.03 2148 0
Hot 새로 하나 들였는데,,, 너무 영롱하네요 ^_^ [11] 심탱구리 2024.08.20 1285 2
Hot 내 나이에 맞는 시계를 찾았어요^^ [42] 네버루즈 2024.08.19 1995 6
20350 휴일 데이트 중 찍어본 서브 [11] file 루시아빠 2013.07.21 707 1
20349 Turn-O-Graph in flight [12] file 피란체 2013.07.21 790 1
20348 여름엔 그린 맞습니다 ㅋ [13] file 롤렉쓰 2013.07.21 784 0
20347 여름엔 그린! [13] file DemonHunter 2013.07.21 707 1
20346 구그린으로 입당 합니다! [22] file 석재 2013.07.21 744 0
20345 어제와 오늘의 착샷! [16] file 하지만달콤한 2013.07.21 514 0
20344 [모바일]또 다른 취미 [19] file 더미코드 2013.07.21 554 0
20343 회원님들이 생각하시는 로렉스 모델중 가장 젊은 모델은 무엇인지요? [46] 뀨응삼 2013.07.21 1106 0
20342 처음 인사드립니다. 서브마리너입니다. [20] file 어강됴리 2013.07.21 543 0
20341 대구 여름날씨 (3) [8] file 본토조사장 2013.07.21 454 0
20340 와이프와 커플로 준비한 섭마 오늘 받았습니다. ^^ [77] file 여니세상 2013.07.20 1512 9
20339 입당 신고 합니다..^^ [28] file 비익조73 2013.07.20 574 0
20338 KTX 에서~ [14] file 유po 2013.07.20 577 0
20337 끝없는 줄질 도전기 [11] file 플레이어13 2013.07.20 781 0
20336 ocuone님 감사합니다. [15] file 고구려 2013.07.20 416 3
20335 익스2 줄질 시도 후 실패 [3] file 키치제작소 2013.07.20 849 0
20334 할일없이 뒹굴~~~ [3] file 제이에스홀드 2013.07.20 346 0
20333 저도 입당 신고합니다. 충성! [12] file 안그래정 2013.07.20 423 0
20332 블랙 서브마리너 데이트모델 양도해드립니다. [9] ocuone 2013.07.20 840 10
20331 즐거운 토요일 출근길에서 [9] file 탕아탕아 2013.07.20 524 0
20330 대구의 여름아침(2) [8] file 롤렉쓰 2013.07.20 480 0
20329 시계 확인 부탁드립니다. [11] kuku09 2013.07.20 480 0
20328 [모바일]대구의 여름아침 [11] file 더미코드 2013.07.20 343 0
20327 전북 고창 .....^^ [12] file 마스크 2013.07.20 564 0
20326 딥씨로 간만에 인사드립니다..ㅋ [11] file 배수지 2013.07.20 677 0
20325 드디어 내일이면....^^ [23] 여니세상 2013.07.19 486 0
20324 스켄)내일을 위한준비 [18] file 유po 2013.07.19 396 0
20323 섭마 득탬 하지만 슬픈 날.. [19] 자유인의삶 2013.07.19 772 4
20322 안녕하세요~입당신고드려봅니다 [19] file 닭찡오 2013.07.19 369 0
20321 [스캔데이] 익스1과 영화관람 [14] file 양라드 2013.07.19 959 0
20320 [스캔데이] 0.2%의 확률인 쌍무지개와 청콤 [31] file 외쿡 교포 2013.07.19 777 1
20319 서브마리너의 입수샷!! [14] file 시계고수 2013.07.19 788 1
20318 예물시계 섭마 입당신고 드립니다 -ㅇ- [19] file Nee's 2013.07.19 693 0
» [스캔데이] 이번엔 영원할 거라 확신이 들었는데 이럴수가... [43] file ststst 2013.07.19 946 0
20316 [스캔데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요 .... ㅠㅠ..... [17] file aquaaqua 2013.07.19 42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