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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5365  공감:3 2013.07.19 05:16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안선영은 스스로를 속물이라 칭하며 “나보다 100만원이라도 더 벌지 않는 남자는 남자로 안 보인다. 연봉이 나보다 100만원은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강남역 S생명 뒤 소박한 꼬치구이 술집 같은 곳을 가라. 수요일, 목요일 정도에 가면 멀쩡한 양질의 남자들이 ID카드를 걸고 있다. 그런 남자를 공략하라”, “몸 좋은 남자를 좋아하면 금요일 저녁 헬스클럽에 가면 술 안 먹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 있다. 의사 부인이 되고 싶으면 병원 1층 죽집이라도 앉아있어야 분위기 파악이 되지 않나”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남자를 찾기 위한 방법을 설명했다.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이상형이 있듯, 안선영은 솔직하게 돈을 잘 버는 남자가 자신의 취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큰 논란이 되었다. 안선영은 연봉 발언 뒤에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예비신랑의 연봉이 처음에는 나보다 낮았지만 내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자리 잡는 걸 지켜봐서 결혼까지 간 거다”라고 덧붙여 단지 돈만 가지고 사람을 만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밝혔다.

만약 안선영이 “돈을 나보다 잘 버는 남자가 좋다”거나 “능력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면 이런 논란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현실 역시 그렇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은 상대의 능력과 재력, 스펙을 보고 사람을 평가하고 만나고 있다. 그렇지만 “연봉이 100만원이라도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같은 안선영의 표현법은 분명 문제가 있다. 이는 사람을 존경하는 것에 그 사람의 인격이나 됨됨이 같은 것은 배제하고 그저 돈만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 발언처럼 들린다.

‘멀쩡한 양질의 남자’라는 발언 역시 그렇다. 강남역 S생명과 같은 대기업에 다니는 남자가 멀쩡한 양질의 남자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멀쩡하지 않은 저질의 사람인가? 분명 그런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이런 발언에는 재산과 사회적 지위로 사람을 평가하고 등급매기는 것이 그녀의 의식에 당연하다는 듯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한다. ‘라디오스타’가 예능프로그램이기에 조금 과장된 표현을 사용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발언들은  안선영이라는 사람의 인격에까지 연관 지어서 생각하게 한다.

솔직한 것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것이 문제이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순화된 표현을 썼더라면 안선영은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이후 안선영은 트위터에 “다큐도 내 중심의 토크콘서트도 아닌 주제에 맞춘 예능프로임을 감안해주시고, 설사 자극적이고 실망스런 멘트가 있었다면, 진심 팬심에 상처를 드렸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릴게요”라는 사과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안선영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선영 사과 정말 좀 경솔한 이야기 아니었나 생각한다" "안선영 사과할 정도로 잘못한 것이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기사퍼옴)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는 오랫만에 예능을 봤는데 안선영씨 발언이 내내 쫌 거슬리고 불쾌 하기도 했습니다.

 

연봉이 많지않고 결혼을 앞두거나 또 앞으로 결혼을 해야할 남자분들이 보면 얼마나 좌괴감이 들까요?

 

조금만 있으면 나이40이 되실분이 그것도 공중파에서 말을 너무 경솔하게 한듯 합니다.

 

안선영씨 1억정도는 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연봉 3000 도 안되는 분들이 허다 합니다.

 

그런 분들이 보면 얼마나 자존심 상할까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하고싶은말 하고 사는게 뭐가 잘못됐습니까만은

 

어떤분이 말씀하신데로 자신의 말만 맞다고 생각하지말고 내가 왜 욕을 먹을까를 생각 하셔야 할듯 합니다.

 

100만원 많아야 존경 할 가치가 있다?  그런 뜻에서 말한건 아니라는건 알겠지만

 

얼마든지 돌려서 이쁘게 지해롭게 얘기 할수 있는 여자분일거라 생각 했는데

 

너무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서 일까요?

 

연애인의 한마디에 어쩌면 순수한 사람의 가치관이 틀어 질수 있다고도 보입니다.

 

나름 속깊은 여자 연애인 인 줄 알았는데 참 실망스럽습니다.

 

나의 질투와 시기 열등감이 아닐까하는 생각과함께 관조적 으로 바라봐야 할듯 합니다.

 

잠을 자다가 다시 잠이 오지않아 이렇게 몇자 올려 봅니다.

 

회원님덜 날더운데 또 파이팅들 하시구요 건강이 능력 국력  정력 입니다.

 

돈 아끼지말고 맛있는것 많이 드시구 항상 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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