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 보류기... Submariner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 남기는 불꽃남자입니다. ㅎ
시계에 관심없던 제가 결혼을 앞두고 예물시계를 알아보며 오메가, 브라이틀링, IWC, 롤렉스 등 수많은
브랜드의 시계들을 실착해 보며 서브마리너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는데요.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처럼 빨리 구매하지 않으면 또 마음이 흔들릴까 염려되어
결혼식이 넉넉하게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일요일 여친과 함께 롯데백화점 서면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재고가 없다는 말에 급실망하여 바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으로 달렸지요..
매장 도착해 보니 다행히 섭마 논데이트 모델이 딱 하나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매장을 나와 여친님을 설득하여 당일 상품권 신공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근처 매장에서 상품권 구매하고 매장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직원분에게 '상품권 바꿔왔어요' 라고 얘기하자.... 1초간 난감해 하는 표정... '두둥'
'아... 뭔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느낌과 동시에 '손님 죄송하지만 다른분에게 판매되었습니다.' 라는 답변이 돌아오네요.
아놔ㅠ.ㅠ 무슨 시트콤도 아니고.. 이런일이 나에게 실제로 일어날 줄이야.
직원분이 불쌍해 보였는지.. 원래 완불 안받는데 완불하고 웨이팅 걸어주겠다고 하면서 명함한장에 완불이라고 써주네요.
아..... 허무하네요. 롤렉당 입당하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한두달 늦어 질거 같습니다.
여러분 매장 가실때는 미리 상품권 바꿔가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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