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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아... 속상하네요.
월초에 차량사고가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트럭 한대가 주차를 하다가 옆에 주차해 놓은 제 차(벤츠 C클)를 받아버린 거죠.
범퍼가 일부 떨어져 벌어지고 헤드라이트가 깨졌고...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서비스센터 들어가보니 휀더 안쪽 범퍼 연결부위쪽도 찢어졌습니다.
범퍼와 헤드라이트, 유닛 교체에 휀더 부분판금하고 도색까지... 견적이 500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물론 상대 보험사에서 보험처리 했구요.
그런데 그게 다네요. 작년 9월에 출고해서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새 차인데... 순식간에 사고차가 되어버렸는데... 수리하고 끝이라네요.
감가보상은 차량가의 20% 이상의 사고시에만 해당되는데, 그것도 총 수리비의 15%만 지급하는게 전부인데, 제 차는 해당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수리로 끝이랍니다.
아... 뭔가 상당히 억울하고 속상한데... 이거 그냥 재수가 없었다 치고 잊어버려야 되나요? ㅠㅜ
주행중 사고라면야 제 과실도 몇프로 잡힐 수 있겠지만... 주차장에 얌전히 주차해 놓은 차를 한순간에 사고차로 만들어버리고도 그냥 수리해준 걸로 끝이라니...
이거 뭐 그냥 받아들이는거 말곤 다른 방법이 없겠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