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흘러도 롤렉스. etc
안녕하세요.
저에게도 롤렉당에서 글을 올리는 일이 생기다니...ㅜ,,ㅜ
저번 주말에 중고로 롤렉스 모델하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섭마나 dj도 아니고 데이토나도 아닌 녀석을요.
요녀석입니다. 사이클롭스가 요런 느낌이었군요.
k단위 모델이라 그런지 뭐 시계 말곤 없습니다.
나름 꼼꼼히 보고 구입했지만 c/s에서 받아줄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롤렉스 시계가 왜 좋은 시계인지는 알고있지만,
좋아하지는 음...정확하게는 선호하는 스타일에 시계는 아니었죠.
오히려 시계는 오메가 쪽에 다지인과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약간 젊은 스타일이지만 중후한 느낌에...
아니 그럼 중고라고는 하지만 비싼 롤렉스 시계를 왜 구입한거지?
100%라는 수치가 있다면 그중 10%는 롤렉스의 사기적인 인지도때문이고
10%는 기본기가 충실한 시계 케이스나 스크류백, 스크류 용두, 변하지 않는 디자인과 가치성등 시계의 전반적인 구성
그리고 가장 큰 80%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무브먼트.
그것도 cal.3135 바로 이 무브먼트때문에 구입을 원했죠.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독하게 써먹고 있는 무브먼트
20년전에 브릿지방식을 사용하고
20년전에 슬리브 방식을 사용하고
20년전에 6mm두께를 고집하고
지.금.도 쓰고있는 무브먼트
음~~사야했습니다.
기회가 와서 덥석 집어 왔습니다.
구입했는데 그냥 뭐 무덤덤 했습니다.
니가 롤렉스 군아.
15200에 34mm? 사이즈시계 무브먼트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역시 사이즈가 작긴 작군요.
그나마 제가 손목 사이즈가 작아서 착용해고 빈티빈티한게 나쁘지 않은 느낌이네요.
팔찌랑 같이 하면 이쁠것 같기도 하고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으니
"너에 그 속살을 낱낱이 밝히겠노라!!!"
.
.
.
.
.
뭘 그리 보고있는겐가?
^^
0,.0
전 그렇게 목 놓아 울었습니다...
댓글 26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