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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런 통보를 받았습니다 ㅋㅋ
참 내 ㅋㅋ
그 동안 많은 거래를 해왔지만 이런 통보는 처음 받아보네요 ㅋㅋ
근데 더 황당한 것은
한달 전 쯤에 저와 거래를 했던 사람 이라는 겁니다.
(그 분은 모를 듯)
저는 문자 내역을 거의 지우지 않거든요.
그리고 당시의 거래도 썩 기분 좋진 않았습니다.
---당시의 대화---
(나름 쿨매였던지라 올린지 3초만에 전화 왔네요)
그 분 : XX 파시죠?
나 : (올리자 마자 전화와서 당황 함) 네? 네...
그 분 : 45만원으로 하시죠? 바로 입금 할 수 있는데
(47만원 짜리 였음)
나 : 방금 올린거라... 내일 까지 구매자가 없으면 그렇게 팔도록 할께요.
그 분 : 내일까지요...? 음... 뭐, 그 돈이나 저 돈이나 뭐. 그냥 47만원 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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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문자로 주소와 계좌를 주고 받아서 특별한게 없었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그 돈이나 저 돈이나 쌤쌤이라면서 왜 깎을라고 한건지...
그것도 정중한 요청도 아니고,
45만원으로 하시죠 ....ㅋㅋ
그리고 안된다니까 인심쓰는냥 다 드린다는 격...
참고로 이후로도 구매문의가 많이 올정도로 잘 팔리는 매물 이었습니다...
아무튼 말 이쁘게 하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참 말 곱게 하시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