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레라 50주년 기념 이벤트
태그호이어, 까레라 50주년 기념 이벤트에 다녀 왔습니다.
6월 12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50 YEARS of CARRERA'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입구부터 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과 풍성한 이미지들로 가득하였습니다.
까레라는 1963년 현 명예회장이자 창립자의 손자, 잭 호이어가 선보인 컬렉션으로 지난 50여년간 명실 상부한 태그호이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컬렉션입니다. 이번 '까레라 50주년 행사'에는 까레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제품들을 전시하며 반세기가 넘게 시계 시장을 선도해 온 까레라의 전설적인 역사를 기념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특별히 스위스 본사로부터 공수해온 빈티지 컬렉션과 함께 2013년 신제품은 물론 컨셉 워치들이 그랜드 볼룸 입구에 위치한 전시 공간에서 국내 고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앞쪽에 현행 태그호이어의 기술력을 한몸으로 보여주는 까레라 마이크로그래프 모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100초 까지 측정이 가능한 크로노그래프로 2011년에 컨셉 워치로 첫 선을 보인 후 많은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 까레라 마이크로그래프 모델 >
그리고 그 옆으로 까레라의 역사를 담은 빈티지 모델들이 팝아트 보드를 배경으로 전시되었습니다. 시대적 배경과 시계를 그림만으로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데, 세심하고 훌륭한 디스플레이 입니다.
그럼 전시된 시계들을 좀 더 자세히 볼까요.
먼저 1963년 잭 호이어에 의해 탄생된 1세대 까레라 모델 입니다. 까레라는 험준한 레이싱 경주로 명성이 높았던 '까레라 파나메리카나 랠리' 에서 따 온 것입니다.
그리고 60년대 이후 까레라의 변천사 입니다. 좀 더 모던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제일 안쪽으로 멋진 남녀 모델들과 함께 2013년 까레라 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 잭 호이어 리미티드 에디션 입니다. 45mm 직경에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1887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창립자의 손자이자 1960~70년대 태그호이어의 황금기를 이끈 잭 호이어에게 헌사하는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12시 방향으로 크라운이 있고 그 양쪽으로 푸쉬버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5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 새롭게 디자인된 까레라 칼리버 36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모델 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60 카운터가 특이한데 이전 발표된 컨셉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어 그랜드 볼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많은 초대 손님들로 행사장은 가득 찼고, 3면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전해지는 영상 퍼포먼스는 일품이었습니다.
파노라마 같은 세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50년간 질주해 온 까레라의 역사를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해 선보였으며 특히 미래적인 컨셉으로 제작한 오프닝 영상은 3D 영상과 결합되는 입체적이고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며 많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오프닝 영상에 이은 행사의 진행는 전 KBS 아나운서 신영일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태그호이어의 한국, 일본 제너럴 매니저인 앙투앙 핀(Antoine Pin)이 인사말과 까레라 50주년을 기념하는 소감을 밝혔으며,
50주년 역사를 함축한 프리젠티이션을 통해 까레라의 초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변천사를 보여주였습니다.
< 프리젠테이션은 참 괜찮았는데 달랑 사진 한장 보여드리자니 민망합니다. ㅎㅎ ^^; >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스크린 반대편으로 게스트들을 위해 전시 공간 한쪽에 시계를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워치 바를 구성하여 제품들을 자세히 보고 직접 시착해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시계 행사에 다녀봤지만 이렇게 실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회다 싶어 착용샷을 몇 장 찍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위치 바 공간의 조명이 너무 어두워 시계를 잘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당연 사진도 잘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보고 싶었던 태그호이어의 컨셉워치들이 워치 바 옆으로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2013년 바젤월드를 통해 공개된 컨셉 워치 태그호이어 까레라 마이크로펜듈럼(The Tag Heuer Carrera Mikropendulum)과 마이크로펜듈럼스(Mikropendulums) 입니다.
좀 더 크게 보여드릴까요...?
사실 이번에 취재한 2013 바젤월드 - 태그호이어 편을 보시면 팜판님이 이미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timeforum.co.kr/7783980
행사의 마지막으로 초대 가수 쏘냐와 임태경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었습니다.
사진은 쏘냐만 찍었습니다. 여러분도 임태경을 보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ㅎㅎ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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