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 2차대전 영국군 파일럿 복각 Longines

일단 이런게 있는줄 몰랐습니다...최근에 빈티지를 사려다가 존재를 알게된 모델입니다

전쟁 시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흥분하지 않을 수가 없는 모델이었습니다!!

알아보니 2009년에 나온 제품이더군요..

이런 복각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흥분해서 전세계....(이베이요....)를 다 뒤져본 결과

딱 두개 나오더군요..

독일과 호주에서 호주는 아쉽게 패배....

독일은....제가 게르만족들과 거래하면서 좋은기억이 하나도 없었어가지고 왠만하면 독일은 꺼리는데...

어쩔 수 없이...독일 이베이 업자셀러한테 구매를 했습니다.

꽤나 비싸게!!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대신 엄청 빨리오더군요

일단 이 모델의 원본입니다..

예전에 빈티지 기타등등 게시판에 올린적이 있었는데..

2차대전 영국군 파일럿 워치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네..IWC의 마크시리즈겠죠...

일명 마크10이라고 불리우는 IWC의 WW2 영국군 파일럿 시계입니다.

뭐 똑같이 생겼군요!!

뭐 당연한거지만..

하여간 영국군에 시계를 납품한 업체는 IWC 론진 말고도 오메가 cyma등등 많은 회사가 있습니다.

그중에 2009년에 출시한 론진의 복각 제품입니다.

일단 원본과 달라진 점은...역시...

날짜창과 작아진 스몰 새컨이겠군요..

날짜창은 없었으면 했는데..ㅠ

사이즈는 38mm입니다.

예전 영국군파일럿워치의 사이즈가 34~38미리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적당한 크기라 생각합니다.

38mm면 그 시절엔 엄청 큰거였죠(cyma의 빈티지가 38mm입니다.)

38mm의 직경이지만 론진의 특징이 되고 있는걸까요? 긴 러그 투 러그는?

러그 투 러그가 사이즈에 비해 굉장히 큰 50.5미리입니다.

뒤로 휘어져있기때문에 착용감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손목이 가느신분들한테는 38mm주제(?)에 러그가 손목밖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ㅋ

두께는 10mm입니다. 러그 사이즈는 20mm로 집에 있는 이런저런 스트랩들이 잘 맞겠군요 다행입니다.

무브는 L615......

네 2892에 스몰 세컨이 달린 베리에이션 ETA2895를 사용합니다.

아무런 글씨도 찾아 볼 수가 없는것을 보니 탑이나 크로노미터는 아니군요 지벵 루뻬가 없어서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았습니다.

뭐 2892는 한두번 보는것도 아니라서 사진만 찍고 다시 닫았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무브를 고정하는 링이 플라스틱이라는것이....

하지만 군용이니 납득하기로했습니다!!

오리지날 모델처럼 와치 리스트 워터플로프의 약자 WWW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밑에 N.1401이 거슬리네요 설마 이거 한정판이었나???

라코 파일럿워치에 있던 징박힌 스트랩으로 줄질을 해보았습니다.

뭐 파일럿워치 줄질이야 당연히 잘 맞죠

가죽나토입니다.

이상하진 않네요ㅋㅋ

파일럿워치 떼 샷입니다.

독일....

영국....

일본....밀리터리샵에서 구입한 WW2 일본 항공시계...(세이코에서 복각을 안해주니까요..)

이제...러시아 미국 체코가 남았네요

체코는 초반에 나가떨어졌지만 체코 공군이 사용한 시계도 특별한 멋이 있어서 엄청 인기 좋더군요..

아 참고로 영국군은 파일럿시계나 육군들시계나 별로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파일럿 시계도 디자인이 전부 마크10같이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오해마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