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모님 댁에 왔습니다!
자주 찾아뵈야하는데 그러진 못하고 이것저것 늘 받기만 해서(이번엔 보약을 보내주셔서^^; 염장인가요??)
죄송한 마음으로 찾아뵈었습니다!
근데 오니까 참 좋긴 좋네요~
여유로운 집과 풍경, 그리고 소소한 일거리 등
도시의 모습과 다른 또다른 모습이 있어서 삶이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전에 없던 테라스가 생겼습니다 ㅎㅎ
멀리 산도 보이고 야외에서 식사도 할 수 있게 테이블도 있네요~
무엇보다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장비들이 들어와서 여간 좋은게 아닙니다!
고기 및 음식이 정말 많이 나왔는데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하나도 못 찍었네요 ㅎㅎ
아들도 신이 나서 장모님께서 직접 기른 상추도 나르고 맘대로 잔디에 물도 뿌려줍니다!(근데 거기가 아니라고!!)
주말 함께해준 네이비씰 알람이와 한 컷 찍어봅니다~
몇 개월만에 다시 찾은 곳이지만 이런 곳에서 살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제가 가끔 들러서 좋은 걸까요? 아님 저한테 이런 느린 삶이 맞는 걸까요?
그것도 아님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그런걸까요?? ㅋㅋ
가끔 삶의 속도를 좀 늦춰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잊지내는 것이 너무 많아서요.
아니 누리지 못하고 스쳐지나가는 좋은 것이 너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