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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우리 시덕들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노장 워치메이커 필립 듀포(Philippe Dufour)의 아뜰리에를 얼마 전 워치 저널 사이트인 호딩키(Hodinkee)에서 방문했네요.
과거 여러 다큐나 인터뷰 자료를 통해 익히 접한 내용들이고 새로운 건 없지만, 근자의 듀포 옹을 볼 수 있다는 점에 그저 반가운 마음이 들어 공유해 봅니다.^^
사진 & 기사 원문 출처: 호딩키, http://www.hodinkee.com/blog/the-road-to-basel-episode-2-inside-the-atelier-of-the-legendary-philippe-dufour
해당 기사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 중에는 심플리시티를 과거에 한해 만들어 봐야 고작 15개에서 18개 정도 밖에 못 만들었다는 사실.
총 200여 개 수량을 채우는 데 꼬박 12년이 걸렸으며, 마지막 심플리시티는 작년 11월에 완성돼 주문자에게 전달되었다는 것도 말이죠. ㅋ
그리고 이런 근사한 인터뷰 영상도 찍었네요. 랑에의 다토그래프는 여전히 소장중이시네요.ㅋㅋ
필립 듀포는 한 워치메이커 차원을 벗어나 업계에선 하나의 아이콘 내지 거성 같은 존재라 봅니다.
수많은 후배 워치메이커들의 사표(멘토) 같은 존재인 만큼 모쪼록 오래오래 건강하소서... 듀포 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