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이버시계는 여지없이 마구마구 적셔줘야 하겠죠? Submariner
요새 날씨가 무척이나 여름더위마냥 낮엔 덥더군요.. 종일 손목에 땀이 은근하게 나서 시계와 줄의 위생을 위해 오늘은 맘먹고 부드러운 칫솔모로 닦아줘야겠다
생각하던터... 저녁에 가벼운 술자리에서 장작구이 통닭을 먹었는데 다 먹고 집에와서 보니 글라스에 머스타드소스를 떨궛더군요.. 꾸덕꾸덕하게 굳은채...
그래... 오늘이 날이긴 날인가보구나 ㅋ 샤워와 함게 풍부한거품으로 구석구석 시원하게 때를 빼주마 하고선 푹 불려서 부드럽게 솔로 닦아줫네요 ㅎ
샤워거품으로 버블버블 거품후 몸과함께 행궈주고요~ ㅋㅋ
다시한번 비누거품으로 문질러준후 가는 칫솔모로 틈새틈새를 슥슥 부드럽게 닦아주고 행궈줍니다 ㅎ
집엔 콤푸레샤가 없으니 에어 스프레이로 틈새구석구석 불어 물기를 날려주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끔히 말려 마무리합니다 ㅎㅎ
이제 아직까지 도전하지못한 " 싸우나 에 알몸으로 섭마차고 거만하게 탕에 들어가기 " 만 실현하면 되는데 ... 이건 도전못해봤습니다...ㅋㅋ
시계의 데미지 걱정보다는 뭐랄까.. .스스로 괜히 좀 머슥하다랄까요..ㅋㅋㅋ
대놓고 나 이런시계찬다 하는걸 알몸인 상태로도 자랑하고파 하는듯해 보일까봐서요 ㅋㅋ 글구 싸우나 안에 큼직막한 벽시계가 걸려있으니 말이죠...ㅎㅎ
사실 몇주전 싸우나에서 테그오이어 구형 엘레강스모델을 차고 배가불룩한 풍채좋은 40대초반 남성이 어슬렁어슬렁 탕을 오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오.. 사물함에 풀어놓은 섭마 걸고 다시 탕에 들어오까... 하는 고민을 순간 햇더랬지요... ㅋㅋ
말나온김에 이번참에 회원님들께 투표 한번더 부탁드려야겠습니다!
싸우나 탕 에 섭마를차고 들어가는건 과연 데미지가 없을까요 있을까요 ㅎ 금기의 벽을 허물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ㅎ ^^
댓글 22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