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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가안가가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뉴욕을 출발하여, 어제 서부 엘에이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약 6100키로미터정도 달린것 같습니다. 보통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때는 하루에 천킬로 정도 달린거 같습니다. 처음엔 점 막막하더니만....이제 500키로(300여마일) 정도의 거리는 '그냥 슬 한번 밟아주면 되겠구만!' 이 되더군요. 플로리다는 몇년전에 차로 다녀왔기에 이번코스에서 제외를 하였고, 거쳐간 도시는 아틀란타, 뉴올리언즈, 달라스, 산타페(뉴멕시코), 피닉스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아틀란타는 생각보다 별로였고, 뉴올리언즈는 생각만큼 좋았고, 달라스는 기억나는더라고는 큰 한인마트정도였고, 산타페는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고, 피닉스가는길에 들른 세도나는 최고중의 최고였습니다. 지구의 자기장이 많이 나오는곳이라던데...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조만간 한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엘에이에서 삼사일 머무른후에는 캐년지역과 옐로스턴을 지난후 중부나 북부를 통해서 뉴욕으로 가려합니다. 부지런히 사진찍고 있으니 뉴욕에 도착하면 사진 정리해서 여행기를 제대로 올리려합니다.
그럼 2주후에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