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GV 신도림의 골드클래스관이 프리미엄관으로 바뀌어서 (이름만 바뀌고, 가격이 낮아진 듯 합니다) 오늘 아이어맨3를 시청하고 왔습니다.
평일 낮이여서 아무도 없이 여유롭게, 마치 집에 전용관을 설치한 것 같은 기분으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실에 안락한 소파와 잡지들이 프리미엄관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시덕후답게 인테리어가 이뻐서 착샷도 잊지 않았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에비뉴엘 부띡에 놀러갔더니 친절하게 오늘 들어온 SIHH 2013년 신상품을 보여주셨습니다.
사실 리베르소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손목에 올려놓고 보니 완벽한 사이즈에 울트라씬...그리고 무엇보다 블루다이얼의 청아함과 뒤로 돌리면
듀오페이스 답게 제2시간을 표시하는 시간과 24시간 서브다이얼이 흰 다이얼판에 펼쳐지며 1개의 시계로 2개의 시계를 소유한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리테일가는 13,000,000으로 확인했습니다 ^^
또한 딥씨 크로노 써맷도 손목에 올려봤는데... 매우 가벼웠고 44mm 가 현재 소유한 딥씨빈티지크로노와 다른 매력을 뿜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난민손목에는 다소 커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리테일가는 22,200,000 원으로 다소 높다고 생각이 들지만 신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밤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