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섭 입당신고 + 신세계 센텀시티 구매후기^^ Submariner
안녕하세요~^^ 오메가동에서 아주 간간히 활동하던 JH군 입니다.
타임포럼에는 글을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것 같네요~
이번에 시계 생활을 하면서 항상 꿈꿔왔던 서브마리너를 득템하고 입당신고 올립니다.
구입한지는 몇일이 지났는데, 여차저차 해서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몇 달전 부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구형 플래닛 오션을 판매하고 서브마리너를 구입하려고 고민 중이었는데,
지방에 거주하는 저로서는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만큼 매장도 다양하지 않고 웨이팅 자체도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구입하기 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타임포럼 롤렉스 게시판을 눈팅하고 검색해본 결과도 그렇고 신세계 센텀시티가 웨이팅을 받지 않고 매장 전시 판매를 우선으로 하고 있어
그나마 빨리 구입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이곳에서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후 입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 그리고 2월 쯤에 시계포럼홀릭 회원님께서 신세계 센텀시티 득템기를 아주 상세하게 작성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네요^^
어쩌다 보니 3월은 그냥저냥 넘어가게 되었고 4월에 구입하고자 매장에 전화해서 입고 날짜 물어보고 해서 4월19일에 구입하러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시계포럼홀릭 님의 글도 있고 아무래도 가격인상도 가까워지니 입고 되자 마자 판매 될것 같은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백화점 오픈 시간 30분전에 도착해서
문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문앞에서 예물 준비중이신 타포 모 회원분의 어머님과 함께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이 오픈되자마자 매장으로 향했는데 모 회원분의 어머님이 1번 제가 2번 순으로 예약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예약자 이름과 전화번호 적고 있는 찰나에 남성분도 한분이 오셨는데 결국 그냥 돌아가셨고 그뒤에도 몇분이 방문하셨는데
빈손으로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이 과정들이 매장 오픈하고 5분도 안되는 상황에 끝났습니다.
제가 예약 대기자 명단에 글을 쓴게 오픈하고 1분이 채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블랙섭의 인기가 새삼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제품이 매장으로 입고 되었고 검수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는 안내를 받고 매장에서 나와 시간을 보낸뒤 약 2시경에 제품을 수령할수 있었습니다.
제품을 받고 느낀점은 역시 아침부터 이렇게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디자인에 있어서는 논데이트 제품이 더 마음이 끌렸고 구입을 하기 전까지 고민을 했었는데 ,
데이트가 없는 시계를 사용해본적이 없었고 롤렉스 특유의 싸이클롭스를 경험해보고 싶어 데이트를 선택했는데 확실히 후회는 없는 선택인것 같습니다^^
조명이 안좋아 생각보다 사진이 어둡게 나온것 같습니다^^
조금 더 밝게 찍어봤는데 사진이 별로 잘 안나온 것 같습니다^^
타포에서도 꾸준히 눈팅을 해서 블랙섭의 인기를 알고 있었기에 마음 편하게 병행으로 구입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생에 첫번째 롤렉스고 이왕이면 성골로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 기다림을 가지고 구매하였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일 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만족도에 있어서는 백화점 구매만큼 좋은게 없는것 같습니다.
나름 대접도 받고 구입하는 느낌도 들었고 백화점 직원분들의 응대또한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응대를 받은 직원분은 여성 주임직원 분이셨는데, 시계를 구입하기전에도 문의 드리려고 자주 방문해서 인지 얼굴이 낮이 익다고 말씀하시더군요ㅎ
시계에 대한 상세 설명과 사용법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정말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블랙섭 입고와 판매에 관련해서 여러가지로 문의를 드렸는데
입고날 아침이면 제가 구입한 그날 처럼 거의 대부분 구매를 위해 일찍 부터 많은 분들이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들어오는 수량은 제한적인데 반해 구매하려는 분들은 너무 많으니 매장 측에서도 어쩔 도리가 없는 부분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웨이팅 없이 매장방문 구매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웨이팅이 너무 길어 제품을 접해볼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서 였는데 입고날 아침마다 경쟁아닌 경쟁이 일어나고
고객분들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시는 고객들이 많은데 일일히 다 제품을 드릴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매장 직원분들도 정말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더 문의를 드렸는데 청판 요트마스터 같은 경우는 아직 정확한 입고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해 주셨고
데이토나 검판 제품의 경우에는 확실히 선호도도 높고 찾으시는 분들이 많지만 블랙섭처럼 제품 입고 되기전 아침부터 판매가 되는 것보다
거의 매장전시 후에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청판 요트마스터나 데이토나 검판 구입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정말 만족하며 구매하고 집에 도착한 뒤 착용을 해보고나니 더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세라믹 베젤의 블링블링한 존재감과 착용시 정말 편안한 착용감까지 더해지니 더할나위없는 만족감이 주어지는것 같습니다.
시계 생활에 있어 영원한 적이자 동반자인 기변증이 또 언제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이 블랙 서브마리너 데이트만은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더 자주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롤렉당 회원님들도 남은하루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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