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뮬러(Franck muller) for 싸이(PSY)?

제가 종종 방문하는 워치 리뷰 & 정보 관련 사이트인 ablogtowatch.com에 엊그제 올라온 매우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관련 이미지 및 내용 출처: http://www.ablogtowatch.com/franck-muller-custom-oppa-gangnam-style-watch-for-psy/

위 해당 이미지는 ablogtowatch의 편집장인 Ariel Adams가 프랭크 뮬러 쪽 인사이더(아는 지인의 인스타그램 Instagram)를 통해 

독점적으로 공개된 것으로 프랭크 뮬러 쪽에서 정식으로 프레스 릴리즈를 한 자료는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 시계는 정말 싸이를 위해 제작됐다는 사실! 

유투브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뷰가 기네스 기록에 오른 걸 기념하고 또한 싸이의 성공을 축하해주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유니크피스라고 하구요. 

전체 18K화이트골드 케이스에(플래티넘 일수도...ㅋ) 사진 보시다시피 베젤이며 다이얼에 온통 다이아몬드로 떡칠을 한 블링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말춤을 추는 싸이의 형상은 아마도 블랙 오닉스로 처리를 한 거 같구요.(상당히 디테일ㅋ) 파베세팅된 인덱스의 그것은 블랙 다이아몬드인 거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진을 보고 싶지만, 아마 차후에 좀 더 다양한 이미지는 풀릴 거 같구요. 아직까지는 이 사진 한장으로만 만족하셔야 할 듯. 

하지만 해당 소식이 뜨자마자 지금 페이스북 통해서 일파만파로 사진이 돌고 있습니다.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아주 후끈한 리액션입니다.

근데 흥미로운 건 시계매니아들 사이서는 뭐 이딴 시계를 만들었냐? 프랭크 뮬러 실망이다, 이런 반응이 적지 않은데 그외 대다수는 재미있다, 신선하다는 반응입니다.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국내 뮤지션을 위한 특별 커스텀 제작 워치를 다른 듣보잡 패션 브랜드도 아니고, 나름 명망이 높은 프랭크 뮬러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사뭇 

신기하기도 하고, 또 괜히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마 국내 뮤지션을 위한 이런 시계는 앞으로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 정도로 한 정점을 찍은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신곡 젠틀맨은 빌보드 차트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지... 

현재 첫 주만에 12위로 올랐지요?! 이 기세라면 10위권 진입은 당연하고 정상 고지도 노려볼 만 한듯...

(물론 현재 10위권 안이 저스틴 팀버레이크, 핑크, 리아나 등 슈퍼스타들로 박빙이긴 하지만...ㅋㅋ) 

사실 저는 이런 류의 단조로운 일렉트로닉 사운드 별로 안 좋아하지만, 싸이니까 또 듣고 있으면 신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