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에 스트랩 하나를 주문했었습니다^^ 브라운 OEM 악어가 태닝도 많이 되고 여름엔 좀 아껴주어야할 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주문!
여기서 라운드 패딩을 스퀘어로 바꿨고 핸드스티칭을 머신스티칭으로 바꾸었습니다. 가격은 250불 정도 나오네요~(페덱스 포함 263불)
10여 일을 기다렸더니 스트랩이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금방왔네요~
자짠!
깔끔해 보이는 봉투(영수증 포함)와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는 종이 상자(스트랩 포함)이 있네요~ 근데 다 구겨져 있다는거 ^^;
스트랩은 이런 파우치에 싸여있습니다^^ 뭐 나쁘지는 않지만 그다지 실용적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국내 제작자 분들 파우치가 더 좋아요 ㅎㅎ)
전면은 초첨이 잘 안맞았네요^^; 후면은 러버로 덧대어져 있습니다.
전 왁스 기리매 안하고 그냥 컷 엣지로 했는데 나쁘지 않네요~
러버는 감촉도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패턴은 어떤가요?? 뭐 평타정도 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OEM 엘리와의 비교 샷입니다.
우선 길이입니다.(둘 다 스탠다드 사이즈로 115 x 75)
짧은 쪽 길이의 차이가 있습니다. 약간이긴 하지만 까뮤 포네의 스트랩이 적혀있는 75mm에서 조금 모자르네요... 뭐 이 정도는 애교로...
긴 쪽은 일치합니다.
이번엔 패딩 두께 비교! (사실 이번에 주문하면서 제일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사진에서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OEM이 조금 더 빵빵합니다.
제가 까뮤 포네 스트랩을 5mm로 주문했는데(원래는 4mm로 하려다 보드님 조언으로 수정) 더 두껍게 주문할 껄 그랬나봅니다. 약간 아쉽네요~
착샷! ㅎㅎ 미남이가 여름에 날개를 달겠군요~
전반적인 평가!
OEM 스트랩과 같은 제조사에서 만들었지만 제가 받은 제품은 OEM보다는 품질이 조금 떨어져 보입니다.
하지만 OEM 대비 확실히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
국내제작자들에 비해 오히려 빠른 배송(국내 제작자분들 인기가 많으셔서^^;),
그리고 러버 안감이 덧대어져 있고, 사이즈를 고를 수 있으며, 형태도 마음대로 조절 가능한
자기만의 스트랩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은 있네요~
참고로 패딩은 충분히 두껍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부띡가기 귀찮아서(이놈의 귀차니즘!)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스스로 줄질을 합니다.
그런데 결국에 부띡에 가게 생겼네요... ㅜㅜ
사이즈는 맞는데... 홀을 한 두개 더 뚫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ㅜㅜ 홀을 너무 밑으로 뚫어놨어요!!
이상 페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