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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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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이로
2013.04.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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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0 11:50
정감가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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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우스*
2013.04.10 08:22
리뷰 정말 잘보았습니다. 이번 재플린에서 나온 쿼츠 모델을 보니... 얼마전 후지에서 나온 x100(s) 카메라가 생각나네요. 겉모습은 옛날 필름카메라 그대로인데... dslr같은 센서가 달려있는 그런 느낌이네요. 저처럼 시계관리에 서툴면서 요즘 나오는 일반 쿼츠 시계에 매력을 못느끼는 사람에게 정말 좋은 선택이 되겠네요.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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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0 11:53
와우.... 밀가우스 님의 카메라 비유는 제가 본문에 추가로 언급하고 싶을 정도로 딱 제 생각과도 일치하면서 매우 적절하십니다.
좋은 피드백 주셔서 저역시 감사드리구요. 꾸벅... 님 말씀처럼 기존 브랜드의 쿼츠 시계 디자인에 큰 매력을 못 느끼거나 질리신 분들,
아직 기계식시계에 큰 매력을 못 느끼고 쿼츠 자체의 편리성과 다양성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일정부분 어필할 만한 브랜드고 시계라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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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사과
2013.04.10 09:29
백화점에서 봤는데 얇은 쿼츠는 참 땡기더라구요..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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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0 11:54
얇은 쿼츠 모델을 직접 보셨군요. 맘에 드셨다니 저도 왠지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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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매니아
2013.04.10 09:30
100주년 빅데이트가 맘에 드네요 ㅎ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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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0 11:55
딩동... 저랑 딱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비슷한 취향이신 거 같아 어쩐지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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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4.10 09:39
독일시계라기 보다는 스위스 시계의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멋진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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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0 11:57
시계 디자인이라는게 어쩌면 사실 국적을 논하기엔 따지고 보면 거기서 거기인지라... 저 역시 님과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ㅋㅋ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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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3.04.10 10:35
잘봤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에서 중-고 가 시계들이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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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0 11:58
모처럼 인사드립니다.^^ 저역시 님과 딱 같은 생각입니다. 더 다양한 브랜드, 또 다양한 디자인의 중저가 모델들이 많아졌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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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2013.04.10 11:25
멋진 리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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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0 11:59
훈훈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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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nik
2013.04.10 12:59
이노님 리뷰는 시계뿐 아니라 다른 쪽도 많이 알고 가는 것 같습니다.
모듬 리뷰하시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을텐데 거기에 퀄리티까지 ㅎㄷㄷ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음악 애호가셨군여 어쩐지 닉에서 이제는 레전드가 다된 브라이언 이노가 연상되곤 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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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0:26
아 그런가요?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는 사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래도 또 대충은 제 성미에 차질 않아 못하겠네요. ㅠㅠ
음악은 팝이나 락음악 어려서부터 참 좋아했습니다. 닉네임은 말씀하신 브라이언 이노에서 따온 거 맞구요.
오호... 이걸 알아봐주시는 분 거의 없는데 왠지 기분 좋습니당. 다시한번, 관심 있게 끝까지 읽어주시고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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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park
2013.04.10 13:39
정성이 가득한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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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0:27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저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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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콩
2013.04.10 14:08
디자인은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하지만 메이드인 저머니라고 해서 기대하고 리뷰를 봤지만 역시 론다, ETA, 미요타가 사용되었군요!
정체성의 혼란이..... 과연 독일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네요!
독일의 기술력과 전통성을 가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결국은 탄생배경과 디자인만 독일이고 스위스 시계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네요!
그래도 디자인 하나는 만족 스럽네요! 사파이어 크리스탈까지 적용되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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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0:38
ㅎㅎ 님께서 언급하신 독일 브랜드로써의 정체성의 혼란 관련해선 저도 일정 부분 공감하는 바입니다. 근데 비단 이러한 현상은
제플린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지요. 거의 대다수 독일계 브랜들의 현실이고, 스위스 메이드를 고집한다고 하는 유명 브랜드들조차 사실 그 일부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의 팩토리에 외주를 줘서 제작하고 차후 조립만 스위스에서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요 근래는 그런 기준자체가 참
모호해지고 일반 소비자들의 눈으로는 잘 캐치가 어려운 면이 있지요. 하지만 제플린 같은 경우는 전설적인 제플린 비행선 모티프의 아이덴티티가 제법
뚜렷하고 브랜드네임부터 어느 정도 정통성이 보장되기에 ㅋㅋ 독일 브랜드로 봐주기에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디자인 부분은 저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며, 말씀하신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흠... 시계 보심 아시겠지만 일부로 빈티지한 느낌을 주기 위해 볼록 솟은
운모 글라스를 택한 것도 다분히 의도적인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융한스나 요 근래 일부 브랜드들의 컬렉션이 그러하듯요. 사파이어 글라스로 이 정도
더블 돔 혹은 그 이상을 구현하자면 가격대가 시계 케이스 가격 대비 크게 훌쩍 뛰어버릴 테니... 브랜드 입장에선 또 제작단가나 취지가 맞지 않을 겁니다.
일반 플랫 사파이어 글라스였다면 또 예기가 달라졌겠지만요... 여튼 이는 개인 취향상 호불호가 갈릴 부분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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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함
2013.04.10 14:21
리뷰 잘봤습니다. 자세히 보니 디자인도 좋고, 세컨와치로 정말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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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0:42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보자마자 세컨 워치로 썩 괜찮은 시계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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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삶
2013.04.10 14:33
제플린이 마케팅을 많이 하는 지.. 여기저기에서 제플린 시계가 눈에 들어 오더군요.
이노님이 소개해준 제플린 비행선에 대한 히스토리를 보고 난 후..
시계를 보니까.. 예전과 분명 다른 제플린 워치가 눈에 들어오는 군요.
역시 시계는 아는 만큼 보이고, 또 아는 만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언제나 훌륭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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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0:48
아무래도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다 보니, 수입사 측에서도 의식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루트를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많이 알려지고 컬렉션을 좀 알려야 롱런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푸른삶님께서도 제플린 비행선 히스토리를 재밌게 봐주셨군요.
저도 서치하면서 몰랐던 여러 사실을 알게됬고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답니다.
말씀하신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또 재미가 있다는 말씀에는 저 역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시계 쪽은 시계 자체보다도 그 배경의 다양한
히스토리나 디자인적 또는 문화적 코드들을 캐치해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내가 관심가는 시계를 여러 각도에서 재조명하고 더욱 깊게 알아보는 건
분명 숨겨진 매력 같은게 있다고 봅니다. 좋은 말씀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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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괴물
2013.04.10 14:43
멋진 리뷰네요 ㅎㅎ 추천~!
스팩을 생각하면 선뜻 구매하기 힘든 가격이지만, 디자인은 나쁘지 않네요. 근데 몇몇 시계들은 타\상위브랜드 모델들이 살짝씩 보여서 조금 아쉽네요. 쿼츠 특성상 서브다이얼 배치도 아쉽구요 쩝...
그래도 100만원 이하 가격대에 선택폭이 하나 늘어났다는 측면에서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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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0:49
100만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선택폭이 늘었다는 측면... 저 역시 매우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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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ubus
2013.04.10 15:10
꽤 매력있는 모델들도 있어 찾아보았더니 오토매틱과 수동모델도 있더군요. 수동모델도 100만원이하라 국내에 들어올경우 큰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단지 대부분 모델들이 42mm라는게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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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0:51
네 잘 보셨습니다. 기계식 쪽으로도 매력적인 모델들이 몇 눈에 띄지요. 국내엔 많이 들어오지가 않아서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사이즈 부분은... 흠.. 그러게요. 좀 더 다양한 사이즈 베리에이션이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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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고
2013.04.10 17:48
이노님...정성이 담뿍담긴 리뷰 감사합니다...기승전결이 완벽한 이노님만의 포스팅입니다...
제플린 하면 역시나 레드제플린이 자연스레 연상되지요...저도 마찬가지네요...
최근에 발매된 재결성 라이브 앨범 들어보셨는지...
클래스는 영원하다...이 말이 실감이 나더군요...특히 'No Quarter', 'Kashmir'는 압권입니다...지미 페이지의 기타는 여전하네요...
암튼...이 제플린 시계는 언제나 다이얼이 맘에 들어...눈여겨 보는 브랜드였지요...
케이스 가공만 좀 더 정교했더라면...진작에 영입했을텐데...뭐...끈기있게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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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0:59
헤헤... 이아고 님께서는 늘 과분한 칭찬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일단 잼있게 읽어주셨다니 저도 기분 좋습니다.^^
님도 역시 레드 제플린을 먼저 떠올리셨군요. 그죠? 너무 유명한 브랜드고 이미지가 똭.... 박혀있어서...ㅋㅋ 오호... 그나저나 재결성 라이브 앨범
님 말씀 듣고 보니 꼭 들어봐야겠네요. 클래스는 영원하다... 진심 격하게 공감합니다. 지미느님의 기타 실력은 여전히 짱짱하군요. 역쉬... ^^
제플린 시계는 아직 흠... 가격대가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저렴하게 보이는(그렇다고 후져보이지는 않는) 요소들이 눈에 띄는 것도
사실입니다. 고급 브랜드 시계를 보는 잣대로 들여다 보면 이런 저런 여러 한계가 엿보이지만, 또 시계생활이 너무 눈이 고공행진만 해도 별로
재미가 없질 않습니까?! 시계를 처음 좋아하고 끌리게 됐을 때의 초심을 반추하는 차원에서라도 저렴한 가격대의 시계 중에도 그 디자인이나
특유의 스타일이 맘에 드는 시계나 브랜드가 있으면 관심 있게 들여다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플린은 그 이름부터 좀 끌리는 면이 있고,
디자인적으로도 좀 그렇네요. 적어도 리뷰를 한 제게는 그랬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케이스 가공부분은 저도 좀 아쉽...^^ 앞으로는 개선되고
더 다양한 모델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수입도 다양하게 되면 더 좋구요.
그러게요,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졌습니다. 이아고 님께서도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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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셔널
2013.04.10 19:31
정성스런 리뷰 잘 봤습니다^^
가격대비 정말 고급럽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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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1:0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가격대비 디자인이나 특유의 '느낌'들은 참 보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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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3.04.10 20:23
백주년 기념모델의 핸즈와 색깔이 너무나도 예쁘네요.
화이트 다이얼에 회색 핸즈라 .. 회색핸즈는 파텍필립의 크로노그래프를 보고 반했는데 (비록 사진이였지만..)
제플린이 확실히 클래시컬한 느낌을 잘 잡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완전 클래시컬을 지향하면서 두께는 조금 아쉽네요 ㅎ 크로노 그래프 모델은 그렇다 쳐도 일반 빅데이트 모델도 꽤나 두껍네요.
기계식이 아닌 쿼츠 무브먼트인데도 13미리라니.. 그래도 두께가 두꺼워도 착 감기는 착용감이라면 조금 상쇄가 되려나요?
다양하고 좋은 모델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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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1:07
클래식한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껌스님 눈에도 차실 모델들이 제가 보기에도 몇 개 엿보입니다.^^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낌들이 의외로 또 현행에선 보기 힘들거나 아님 아예 고급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디테일인 경우가 많지요.
그런 점에서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클래식 디자인을 대리만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제플린의 몇몇 시계들은 눈길을 끌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두께는 그러게요...^^ 배꼽처럼 볼록하게 솟은 더블돔 형상의 아크릴 글라스가 시계를 약간 더 두껍게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프로파일이 둥그스름하고 솔리드백에다 글라스 제외한 케이스 자체의 두께는 또 그렇게 두꺼운 편이 아니라(크로노 모델 같은 경우도)
착용감은 썩 괜찮다고 봅니다. 두께보다는 오히려 사이즈가 약간은 더 호불호가 갈릴 부분인듯요... 대체로 42미리가 주를 이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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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o_kr
2013.04.10 21:25
어찌보면 시계를 좋아한다는 매니아(?!)라는 허영적 사고하에
쿼츠는 제쳐두고 오로지 기계식 시계만 보려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정성이 가득한 글 잘 보았습니다.
Eno님의 재미난 글과 멋진 사진덕인지
쿼츠임에도 상당히 끌려 기회가 되면 한 번 보는것이 아닌,
볼 기회를 꼭 한 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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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1:15
저도 기계식 시계들을 대체로 선호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쿼츠만이 지닌 장점과 또 훌륭한 가성비(?) 같은 걸 무시하진 않는답니다.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 목적으로나 의도적으로 쿼츠제품만 나오는 컬렉션도 찾아보면 꽤 많으니까요. 여튼, 시계생활을 하면서
어쩌면 저 역시 항상 경계하는 부분이 바로, 나날이 눈은 높아지지만 그렇다고 취향의 다양성을 버리지는 말자입니다.
고급 시계를 보는 시선으로 바라보면 성에 차질 않는 시계들이 사실 너무 많죠. 하지만 그렇게 되버리면 시계를 취미로 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 되며, 또 재미도 없습니다. 세상엔 한 해에도 다양한 신생 브랜드들이 팝업하고 또 수많은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세상엔 가격대나 클래스를 떠나서 일단 예쁘고 눈에 들어오는 시계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여튼, 조금은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면 더욱 많은 브랜드와 시계들이 눈에 들어오고, 보는 재미 나아가 즐기는 재미도 더해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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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se
2013.04.10 22:09
정말 매력있게 작성하셨네요...기계식시계에만 관심을 가진다는 편협한 생각을 하고있다는 확신이 드는군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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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1:18
아무래도 기계식 시계의 매력이 상당하죠. 사실 그렇기에 우리가 각종 시계 관련 커뮤니티나 이곳 포럼에서도 주로 화제를 삼는 거겠구요.
저 역시 개인적으로는 기계식 시계를 선호함은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쿼츠만의 장점이나 다양한 매력(특히 편리성) 등의 요소들도 결코 배제하진 못합니다.
취향의 다양성 존중 차원에서도 좀 더 너그럽게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면
세상엔 자신의 마음을 쿵쾅거리게 할 만한 정말 수많은 시계들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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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2013.04.10 23:05
생각없이 들어 왔을 땐
제니스로 보고 들어온... ;;
한참 글을 읽다보니 이상하다 느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제플린 제품 중에 7640-1 모델이 가격은 물론 모양새도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물론 실물을 한번 보아야 겠지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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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1:23
몇몇 시계는 정말 그 느낌이 제니스 캡틴 같은 컬렉션도 연상시키는 면이 있네요. ㅋㅋ
님께선 7604-1 모델이 마음에 드셨군요. 저도 갠적으로 정말 끌리더라구요.
시계는 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저 같은 경우는 실물이 더 괜찮았어요.
물론 가격대가 가격대이다 보니 디테일에서 조금은 저렴해 보이는 부분들도 없질 않지만,
전체적으론 스타일이랄까 특유의 느낌들이 일단 끌리는 모델들이 많았습니다.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저도 반갑습니다. 훈훈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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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13등급
2013.04.11 02:05
어..엄창난 리뷰네유 ㅎㅎㅎ 잘 보있습니당 ㅎㅎㅎ -
Eno
2013.04.11 11:24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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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시계쟁이
2013.04.11 10:06
제플린 하나 구입하고 싶은 맘이 드는 글이내요 ㅎㅎ
이쁘기도 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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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11 11:25
ㅎㅎ 그런가요? 관심이 가는 모델이 있다면 일단 매장서 실물을 보시고 실착을 해보시길 바립니다. 저 역시 몇몇 모델은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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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i
2013.04.11 12:43
잘모르는 브랜드인데 리뷰로 또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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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과폭풍설
2013.04.11 12:58
멋진글 입니다 ~~~~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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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
2013.04.11 13:12
정성있는글입니다 ~제플린매장에한번가보고싶군요^^ -
하우스필
2013.04.11 14:32
가격대로 보아 기계식 입문자들이 고민하게 될만한 가격대인것 같습니다.
단, 동일한 조건하에 이미 쿼츠를 경험해본 유저들이 기계식 심플 워치로 갈 공산이 클거라 보기 때문에
본문에 쓰인 것과 같이 기존에 기계식 시계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세컨 워치로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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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la
2013.04.11 16:05
리뷰 잘 보고 갑니다~ Eno 님 덕분에 새로 알게 되는 브랜드가 많은 것 같네요 ㅎㅎ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성비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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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ho
2013.04.11 16:26
디자인이 대단하네요.
같은 디자인으로 다이얼 피니싱에 신경쓰고 기계식으로 내놓아도 먹힐거 같습니다.
쿼츠이기 때문에 빼어난 디자인으로도 한정적인 피니싱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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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리뷰 잘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