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퉴기) 므흣~므흣! 합니다. 캬캬

안녕하세요. (__)

오랜 기다림의 끝에 결국 득템을 하였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때 결혼을 했고, 그때 예물로 시계를 받았습니다.

급조한 결혼이다보니 결혼직전에 예약을 했었고,

어차피 예식장에 차고 입장할 수 없었기에, 예약했던 시계를 바꾸면서 이제서야 득템했습니다.

ㅎㅎ 타포에 가입하고 로렉스포럼에서만 기웃거리다보니 어느덧 준회원이 되었네요.

 

유감스럽게 30대초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타포를 접하기 전까지, 아니 오늘의 득템사진을 올리기까지

난생 처음으로 자동디카로 사물을 찍어보았고, 첫 포스팅을 해봅니다. ^^;

(화질 및 촬영기술이 형편없을테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득템후기를 기억하며 마루위에 쇼핑백을 올려놓고 사진을 직었습니다.

어머님 왈 "지금 머하는 거냐? ㅉㅉㅉㅉ" 저를 촘 한심한 눈빛으로 보시는 듯한. ㅋㅋ

하지만 개념치않고 거의 한시간동안 디카를 처음으로 만지작하면서 "발광금지"라는 것도 해보면서 찍었습니다. ^^;;

 

 

 

 

 

 

 

 

 

 

 

흠.. 사진크기 조절은 마우스로 했는데, 사진에 나오는 날짜가 거슬리는군요. ㅠㅠ

개구리 발과 같은.. 어찌보면 서울우유 로고와도 흡사한..ㅋ 므흣~합니다.

 

 

 

 

 

 

 

 

 

 

 

두둥~

 

 

 

 

 

 

 

 

 

 

 

 

 

 

최초 예약했던 시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웅카카카~

 

 

 

 

 

 

 

 

 

 

 

 

 

나름의 구성품목 샷인데, 아무리봐도 허접한게 초보가 찍은 티가 역력하군요. -_-;;

 

 

 

 

 

 

 

 

 

 

 

 

이 허접스러운 사진을 고르기위해 열장도 넘게 찍었나봅니다. ㅠ_ㅠ

포럼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참 정교하고 이쁘게, 때로는 왕관까지도 찍으신 분이 계셨고,

그런 사진들의 댓글에 "우와.. 어떻게 찍으셨나요?" 등을 보면서.. 

'저렇게 사진찍기가 그렇게 어려운가?'라는 주제(?)모르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오늘에서야 대단한 사진들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DSLR(?)인가요? 그런 카메라가 아니어도 똑딱이(?) 아마도 저와 같은 자동카메라인 것 같은데,

여튼 똑딱이로도 사진을 기똥차게 잘 찍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부럽습니다.

 

 

 

 

 

 

 

 

 

 

 

 

 

괄목할만한 부분입니다. ㅎ ㅔ ㅎ ㅔ ~

어쩌면 최초로 타포에 올려지는 신규단위(난수) GMT-Master II 일지도 모른다는 자부심이 듭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이왕 자랑한 김에 어머님이 사주신 구두도 올려봅니다. 콜록콜록..

 

 

 

 

 

 

 

 

 

 

 

 

 

 

이 놈은 지난 겨울 장만한 저의 보물1호 '버튼'사의 '제레미존스', '이온부츠', '플럭스'사의 '타이탄RK' 조합입니다.

물론 지금은 GMT에 밀려서 2호가 되버렸죠.. ㅋㅋ

 

 

 

 

 

 

 

 

 

 

 

 

 

 

베이스도 참 이쁩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인 관계로 7년차 관광보더였는데, 마눌님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타보라고 마눌님이 질러주셨다는..ㅋ

올해는 베이스를 대명비발디파크로 정했습니다.

울 회원님들께서도 혹시 같은 취향이신 분이 계신다면, 대명에서 따뜻한 코코아 한잔 했으면 좋겠네요.

 

아 참고로 닉네임을 변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습니다.

나름 준회원인지라 탈퇴 후 재가입도 곤란하고.. ㅠㅠ

제 닉네임은 'ㅍㅗㅏㅇ  구' 입니다.

이걸 붙여쓰면 '퐝구'로 나오는데, 짱구로 보이기도 하고, 급조한 닉네임인지라 이제와서 마음에 안드네요. ㅠㅠ  

 

흠.. 이상 초보의 득템기였습니다.

저는 이만 휘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