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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에여~ㅋㅋ 정말 얼굴이랑 몸은 완소아닌데..여긴 사이버 공간이니...ㅎ
그냥 여기는 편안한 안식처 같아요..ㅋ 그래서 그냥 글을 쓰게 되네여..
현재 와이프는 어느 여자들이랑 비슷하답니다...ㅎ
예쁜 옷이나 가방 같은 류에는 관심이 많고
저도 솔직히 남자치고 옷이나 패션에 관심이 많아 저는 그냥 허름하게 입더라도
왠만한 것들은 다 해주는 편이랍니다~^^
그 구하기 어렵다는 에르메스 벌킨도 프로포즈 하면서 구해서 해주고
오프에서 프리미엄 붙여서 400만원 정도 더 얹어서 팔더라고요...
아무리 귀하다 그래도 프리미엄까지 줘가면서 사주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 어떻게 연줄을 통해서...건너 건너 아는분이 백화점 웨이팅 해서 받는거
저 프로포즈 한다고 제발 넘겨달라고 양해 구하고 받아왔네요...ㅋ
시계도 남들 다하는 여성용 롤렉스 하지 말고...
이런말이 있죠...
시계에 아예 관심 없는 사람들도 롤렉스는 안다는...
제 와이프가 그런 시계에는 영~~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죠...
제가 와이프랑 연애할때 같이 사러 가서 산 시계가 IWC의 빅파였습니다...
결혼도 안한 총각이 연애 시절 천만원이 훌쩍 넘는 시계 사는거 보고
또라이라고 생각했답니다...ㅎ 글고 한 말이 있네요...
듣보잡 시계를 천만원을 훌쩍 넘겨서 사다니...ㅡㅡ;
그리고 결혼을 하면서 시계를 알아보던중...
전 예물시계로 AP의 사파리를 택했고...ㅎ
보통 예물시계로는 잘 안하죠?^^;;
와이프는 마땅한 시계가 없어서 고민하던중 제가 남들 다하는 롤렉스 말고
다른거 하라고 하니 그래도 롤렉스가 최고라며...결국에는 롤렉스로 가더라고요...ㅎ
모 어찌되었던 롤렉스도 일반 흔한 여성용이 아닌 31mm 중형으로 다이아 셋팅 된걸로 구매했고요
아무튼 잘 지내고 있다가
전 사파리에서 이제 파텍으로 가야지 마음먹고..열심히 야금 야금 돈 모으고 있는데...
사실 저도 문제죠...ㅎ 이제 결혼한지 아직 1년도 안됐는데 벌써 기변증이..ㅜㅜ
그런데...!!! 와이프가 기변증이 걸렸네요..ㅡㅡ;
데이토나 콤비에 꽂혔네요...ㅎㅎ
자기 시계 팔아달라고...어차피 팔아도 산 가격 대비 어마 어마 하게 손해보는데..
다이아 셋팅이라 어쩔수 없나봐요..ㅜㅜ
어떡하면 좋나여? 압박이 장난이 아니네여..
제가 와이프한테 중죄를 져서...ㅜㅜ ㅋㅋ 바람핀건 아니고 제가 투자하는 주식
같이 따라했다가 현재 마이너스 30%라네여...ㅜㅜ
아무래도 시계 팔고 데이토나 콤비 구해줘야 할듯한데..ㅜㅜ
내 파텍의 꿈은...아기가 없을때 질러버려야 하는데..
아..정말 유부남의 비애란...
에고고 이제 퇴근해야 겠네요...ㅎ
암튼 그냥 주절주절 거려 봤어요~!
우리 유부남 선배님들 후배님들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하셨고~!
다 같이 화이팅 합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