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더하기 Submariner

한 주의 시작을 앞둔 일요일 밤입니다.

다들 편안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저 개인적으로 과거 기타라는 좋은 취미가 있었습니다.

연주보다는 컬렉터에 가까운 취미였죠.ㅠ

그냥 기타를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곤 했습니다.

이후 기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카오디오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습니다.

차 안에 다른 차를 집어 넣을 만큼 투자를 한 후,

다신 오디오에 빠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졸업을 했습니다.

최근엔 시계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경험에 비추어보면 

취미라는 것이 하나만 있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고,

두개 있으면 생활의 축이 기울어지고

세개 있으면 생활이 무너진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미 생활은 하나만 갖기로 다짐을 한 상태입니다.

간만에 집에 있는 기타를 꺼내 닦아주었습니다.

10년 넘게 제 곁을 지켜주고 있는 기타이지요.

시계도 이런 오랜 친구를 만나야겠습니다.

기타 위에 시계를 올려두고 사진 몇 컷 찍어봤습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