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 LV

얼마 전에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더운 줄 알고 있었지만, 집사람이 가고 싶다고 하셔서 덥디 더운 사막의 동네 Las Vegas로 다녀왔습니다.

저희 부부가 묵었던 곳은 Encore 였지만, 수영장에 늘어져 있었더니, Wynn만 덩그라니 보이길래 한방 넣어주었습니다.

Forum Shop에 있는 Stone Crab 집에서 그리웠던 Stone Crab을 점심으로 흡수했었지만, 철이 아닌지라 제맛을 느끼기에는 모자람이 있었지만 꽤 즐겁게 집사람과 식사했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얘네를 보면 왜 자꾸 헬보이 팔이 생각나는지...

그리고 Forum Shop을 돌아댕기다 보니 Rolex 가게가 눈에 들어 옵니다.

사진 몇 장 찍어주시고, 시계방(?)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백인 아자씨 방가이 맞아주시며, 구면 아니냐며 친한 척 해주시네요. ㅋㅋㅋ

집사람한테 괜한 의심만 당하고 대충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사실 잘 나온 사장이 별로 없어, 몇 장만 올려보았습니다.

스크롤이 압박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한창 주말입니다. 오늘 토요일 밤! 신나게 들이켜야 할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마지막으로 LV Down Town Fremont St.에 조명쇼 사진 한장 남기고 이만 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