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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늦은 회식으로 인해 불금을 허망하게 보내고 와이프님 깰까봐 조심히 들어와 샤워하고 웹서핑중 생각나 이리 올리네요!!
다름 아닌 얼마전 우연찮게 득템한 아이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지난 26일 업무로 인해 우연찮게 독일에서 온 손님 두분과 함께 저희 회사에서 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바로 이분들입니다.
아...저는 스포츠 조선 기자는 아니구요!!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인터넷에서 캡쳐해왔습니다.(문제가 될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좌측분은 손세이션 손흥민 선수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 이며 오른쪽 젊은분은 함부르크 구단의 니콜라스 맥고완 사업담당 이사입니다.
약 30분여의 시간동안 업무 이야기를 하는데, 들어와서 서로 명함을 건네는 순간 제눈에 띈 블리마이스터의 흑금 서브마리너~~~유난히 블링블링하더군요~~
(안그래도 요즘 딥씨병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찰나인데...ㅜ.ㅜ 흑콤 섭마를 보니 딥씨 생각이~~~)
각설하고 미팅을 끝내고 일어나는데 에이전트인 블리마이스터씨가 주섬주섬 꺼내 건네준 것은 바로 이것!!!!!!
손흥민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함부르크 2013 홈 유니폼~~~~~!!!!!
퇴근후 유니폼을 가슴에 품고(?) 회사 인근 호프집으로 직원들과 이동후 축구를 관람하였습니다.
그리고 보게된 국가대표 경기에서 ~~~~ 놀랍게도 ~~~~ 손흥민 선수가 결승골을 넣더군요~~~ 아..ㅜ.ㅜ 유니폼을 받은 기쁨이 두배가 되던 순간이었습니다.
뭐~~ 집에와서 와이프에게 자랑하니~~ "그깟 유니폼이 뭐가 대수야~~~술이나 먹고 들어오고~~~니가 축구하냐!!" 라는 핀잔을 듣게 되었지만
그래도 유니폼도 얻고 경기도 이긴(물론 경기 내용은 암울했지만) 좋은 한주였습니다.